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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어난양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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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의 경계는 어떤 형태로 구분하고 있나요

현재 지질학자들이 판을 연구할텐데요 그렇다면 이 판의 경계는 어떤 형태로 구분하는지 궁금하며 이 판의 경계를 특징과 비교해서 알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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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구의 판은 각각 독립적으로 움직이며 이에 따라 판과 판이 만나는 경계에선 매우 중요한 지질현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지질학자들은 판의 경계를 크게 3가지 유형으로 나누게 되며 발산형, 수렴형, 변환형으로 나누게 된답니다.발산형은 서로 멀어지는 경계이며 수렴형은 판이 서로 충돌하거나 한 판이 다른 판 아래로 들어가는 경계부분, 변환형은 판이 서로 엇갈리며 수평으로 움직이는 경계를 나타내게 되지요~ 발산형경계에선 해양지각이 나타나며 판이 갈라지며 맨틀에서 마그마가 솟아올라 새로운 지각을 형성하게 합니다. 수렴형에선 충돌시 산맥이 섭입시 해구나 열도를 만들어내게 됩니다.변환형의 경우 옆으로 미끄러지듯 움직이는 경계로 지진이 자주 발생하게 된답니다! 판의경계에선 지진이나 화산과 같은 자연현상이 나타나게 되어 이 경계를 중심으로 여러가지 현상들이 나타날 수 있기에 관심을 많이 가지게 되는것이지요.

  • 안녕하세요. 이용준 전문가입니다.

    판의 경계는 인접한 두 판의 상대적 운동에 따라 발산형, 수렴형, 보존형 등 3가지로 구분합니다.

    발산형 경계는 두 판이 서로 멀어지는 경계로 맨틀 대류의 상승부에 해당합니다. 두 판이 갈라져 멀어지며 그 갈라진 틈을 맨틀 대류의 상승에 의해 만들어진 마그마가 메우며 새로운 해양지각을 만들어집니다. 발산형 경계에서는 화산활동과 천발지진이 발생합니다. 바다 밑에 분포하는 해령이 이에 해당합니다. 해령이 육지로 연결된 곳에는 동아프리카에서와 같은 열곡대가 만들어집니다.

    수렴형경계는 두 판이 서로 가까워지는 경계로 맨틀 대류의 하강부에 해당하며 섭입형과 충돌형의 2가지가 있습니다. 섭입형은 두 판 중 적어도 하나가 해양판인 경우이며, 상대적으로 밀도가 큰 판이 밀도가 작은 판의 아래로 섭입합니다. 섭입형 경계에는 해구가 발달하며, 판의 섭입에 따라 해구로부터 멀어지는 방향으로 천발지진부터 심발지진까지 발생합니다. 또 섭입하는 해양판에서 빠져나온 물이 맨틀물질의 용융점을 낮춰 현무암질 마그마가 만들어지고, 이 현무암질 마그마가 대륙지각을 가열함에 따라 유문암질 마그마도 만들어집니다. 그리고 현무암질 마그마와 유문암질 마그마의 혼합에 의해 안산암질 마그마도 만들어집니다. 충돌형은 두 판이 모두 대륙판인 경우이며, 이때 두 판은 모두 밀도가 작아 서로 밀어붙이는 과정에서 압축이 일어나며 습곡산맥이 만들어집니다. 화산활동은 없으며 주로 천발~중발지진이 발생합니다. 히말라야산맥과 알프스산맥이 이에 해당합니다.

    보존형 경계는 두 판이 서로 스쳐 어긋나는 경계이며, 해령과 해령 사이의 변환단층이 이에 해당합니다. 변환단층이 육지로 드러나 가장 좋은 예는 미국 서부의 산안드레아스 단층입니다. 보존형 경계에서는 화산 활동은 없고 주로 천발지진이 발생합니다.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