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에나는 여드름,모낭염 이런건..
여드름이 성인 이후도 얼굴에 빈번히 올라오나 정도는 그리심한편은 아닌데 문제는 등쪽에 모낭염같
은게 올라오네요 큰것도잇고 등,어깨 주위에 올라
오는것도 짜야하나요? 아님 약을 안먹으면 안없어
지나요?(약을 아무거나 못먹는관계로)혹시 이런경
우는 집에잇는 리도맥스,라벤더크림 바르면 안되나
요?
안녕하세요. 김나영 의사입니다.
몸에 나는 여드름이나 모낭염은 얼굴보다 만성화되기 쉽고 흉터가 남기 쉬워서 짜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등은 손이 닿기 어렵고 감염 위험이 높으며 특히 화농성인 경우 손대면 흉터로 남을 확률이 높습니다. 약 없이 관리하려면 순한 바디워시 제품을 사용하시고 샤워 이후 바로 보습을 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땀이 많이 난 날에는 꼭 샤워를 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면 소재 옷을 입는 것이 좋고 배낭 등 압박이 될 만한 것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집에 있는 리도맥슨느 일시적으로 염증을 가라앉힐 수 있으나 장기 사용시 피부가 얇아지고 여드름이 악화될 수 있으니 피해주세요. 라벤더 크림은 향료 성분 때문에 자극이 될 수 있으니 피하시기 바랍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송우식 치과의사입니다.
등쪽에 모낭염이 올라오는 것은 피지와 땀이 모공을 막아 해당부위에 염증이 생기는 것으로 이 경우에 각질을 제거하는 살리실산이나 과산화벤조일 성분의 외용제 사용을 권합니다.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등과 어깨에 나는 여드름이나 모낭염은 성인 남성에게 흔히 나타나는 피부 문제 중 하나입니다. 이 부위는 피지선이 발달해 있고 땀이 많으며, 옷에 의해 자극받기 쉬워 염증이 잘 생깁니다. 특히 꽉 끼는 옷이나 운동 후 샤워를 바로 하지 않으면 피부에 열과 땀이 남아 모공이 막히면서 여드름 또는 모낭염이 생기기 쉬워요.
얼굴과 달리 등에 생긴 염증은 시간이 오래 가고 흔적이 남기도 해서 자가 압출(짜는 것)은 감염 위험을 높일 수 있으니 권장되지 않습니다.
약을 아무거나 드시기 힘든 상황이라면, 경구약 대신 외용 치료 중심으로 접근하는 것이 좋습니다. 리도맥스는 스테로이드 성분으로 일시적인 염증 완화에는 효과가 있을 수 있으나, 장기 사용 시 오히려 피부 얇아짐이나 색소침착, 부작용 위험이 있어 여드름 부위엔 권장되지 않습니다. 라벤더 크림은 항염 효과가 있을 순 있지만 의학적으로 검증된 치료는 아니구요
대신 약국에서 살 수 있는 벤조일퍼옥사이드, 살리실산 성분의 바디워시나 크림을 사용하거나, 피부과에서 염증 주사나 소독 치료를 받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샤워 후에는 등까지 깨끗이 헹구고 잘 말리는 습관도 중요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