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형 애착을 다스려서 타인의 반응에 둔감해지고 싶습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지금까지 남들의 평가와 제 가치관이 존중받지 못하는 것 같아서 수많은 다툼과 스트레스로 27년 인생을 살아온 사람입니다
하지만 그게 불안형 애착 때문에 남들의 평가에 굉장히 예민하다는 말이 있더라구요
예를 들어서 1년전에 제가 좋아하는 타입의 여자를 봤을때 걔 내스탈이다 했었는데
친구가 걔를 좋아해? 신기하네 이러더라구요
저는 정말 제 가치관과 신념을 가진 이상형이라는 주관이 있고 확고한데
그냥 제 가치관을 신기한 것으로 치부한다는게 너무 기분이 나쁜 것 같아요
1년이 지난 지금 다시 떠올라서 저를 괴롭히네요
자꾸 '지 취향은 얼마나 잘났다고 남한테 신기하다 뭐다 뭐라하는거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저는 정말 제 취향이 소중하거든요 세상에서 최고고..
문제가 취향 뿐만이 아니라는 겁니다
제 가치관과 부딪히는 부분에서 존중을 못받는다? 그러면 화가나고 만약 타이밍을 놓쳐서 얘기를 못하면 계속 악감정으로 남게되고 인터넷상이면 욕하고 싸우게 됩니다
이런 저의 마음을 다스리고 싶어요 남에게 오지랖을 받던 비난을 받던 좀 둔감해지고 싶습니다
책이나 심리학 서적같은 것 혹은 다른 방법같은 것들 추천 해주셔도 감사하겠습니다ㅠㅠㅠ
저의 성격적인 문제중에 가장 큰 부분입니다..
안녕하세요?
글쓴이께서 스스로의 마음에 대해 스트레스가 많으신 것 같습니다.
제가 보기에는 정상이신 것 같습니다만...
가치관과 신념을 무시하면 누구나 감정이 격해집니다.
글쓴이의 이상향 가치관을 무시한 친구분에게 화가 날 만도 하겠어요.
사실 누구나 그래요. TV에 나오는 연예인도, 정치인도, 친구도
가치관과 신념을 무시하는데 기분이 좋을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그래서 화가 나는 것이겠지요.
그런데, 글쓴이도 혹시나 살아오면서 다른 사람의 가치관이나 신념을
무시한 적이 있을까요? 본의든, 아니든 말입니다.
인터넷에서 욕하고 싸웠을 정도면,
다른 가치관이나 신념을 가진 사람을 이겨내고 싶었던 적도 있을 것 같아요.
사실 우리는 살아가면서 그렇게 상처를 많이 주고 받아요.
그리고, 그 상처를 드러내기도 하고 숨기기도 합니다.
그것이 스트레스가 되고, 때로는 자책도 하지요.
글쓴이만의 문제가 아니고, 상당수의 사람들이 그렇게 지냅니다.
비난에 대해 둔감해 지시는 방법 중 하나는
다른 사람들도 나랑 똑 같구나 하는 것을 빨리 알아채는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소개해 드릴 분이 있습니다.
유투버 중에 "상담심리사 웃따" 라는 분이 있습니다.
한번 들어보시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아하(Aha) 심리 상담 지식답변자 황석제 심리상담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타인에 말에 너무 신경이쓰인다는 말씀이시군요.
제가 글을 잘못이해한듯합니다.
새로 답변드리겠습니다.
흔히 우리가 대인관계를 하면서 타인과 부딪히며 많은 관계를 합니다.
모든 사람이 나와 같은 생각을 하지 않고 내가 원하는 대로 나에게 피드백을 주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가장 좋은 것은 그 사람에 대해 이해하려 하지 않는 것입니다.
우리는 모든사람을 이해할 수 없습니다. 나와 가치관이 다르고 나에게 비하하고 나에 관련된것을 말한다면 그사람이랑 서로 피드백을 주며 말을 하는 것은 쓸대없는 에너지의 낭비일수있습니다.
그럴땐 그저 그냥 저런 사람이 있구나. 나랑 생각이 다르구나 라고만 생각하고 넘어가는 것이 정신건장적으로 좋습니다.
조금씩 그런 감정들을 스스로 둔감하게 만들면 좋을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책을 추천한다면 개인적으로 미움받을 용기 책을 추천해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