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하
의료상담

기타 의료상담

청렴한치타291
청렴한치타291

건강검진 수면내시경 중에 비정상적인 행동을 하게되는 이유가 있는가요?

나이
50
성별
남성

건강 검진 시

위 내시경이나 대장 내시경을 선택하게되면

수면 으로 진행할 건가를 선택해야하는데요

에전에는 프로포폴을 사용했던 걸로 아는데

몇 년 전 부터는

미다졸람 이라는 약물로 대체하고 있다고 소개 받았습니다

이 미다졸람으로 수면마취 한 후로는

두통도 더 심하고 정상 상태로 돌아오는 시간이 한참 걸리는 게 체감상 느껴져서

좀 힘들어서

요즘은 비수면으로 위 조영술로 대체하긴 하는데요

제가 수면마취 동안에 몸부림도 상당히 심했다는 소릴 들은 기억이 있습니다.

이게 분명히 마취라고 하는데

마취상태에서 사람이 막 움직이거나 헛소리를하는 게 가능한가요?

왜 그런거가요?

55글자 더 채워주세요.
5개의 답변이 있어요!
전문가 답변 평가하기 이미지
전문가 답변 평가답변의 별점을 선택하여 평가를 해주세요. 전문가들에게 도움이 됩니다.
  • 안녕하세요. 채홍석 가정의학과 전문의입니다.

    업로드해주신 증상의 설명과 자료는 잘 보았습니다.

    아마도 들으신 설명에 오해가 있으셨던 것으로 보입니다.

    수면내시경의 경우는 마취를 하는 것이 아닙니다.

    의식하진정입니다.

    그러니까 잠결 정도의 의식상태를 target으로 합니다.

    환자분이 알고계시는 마취의 경우는 자가호흡이 불가능한 상태입니다.

    그래서 기도에 튜브를 꼽고 외부에서 인위적으로 호흡을 시킵니다.

    흔들어도 일어나지 않을 뿐 아니라 칼로 째고 바늘로 꼬매도 꼼짝하지 않습니다.

    반면 수면내시경(의식하진정내시경)의 경우는 잠결 정도의 의식상태이기 때문에

    흔들면 깨고 통증을 가하면 움직입니다. 일부 사람에 있어서는

    통증을 가하면 주먹질을 하고 발길질을 하고 욕을 하고 합니다.

    내시경검사도중 드물지만 낙상을 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경우가 해당이 됩니다.

    보호자분들의 경우 "그러면 더 잠자게 약을 투여하면 되는거 아니냐?"
    라고 하시는 경우가 있는데 맞습니다. 약을 더 투여하면 더 깊이 잠듭니다.

    단지 이런 경우에는 마취가 된 것처럼 자가호흡을 못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1년에 몇 건씩 보게되는 내시경검사를 하다가 발생하는 불행한 사고입니다.

  • 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가 의사 김민성입니다. 질문해주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수면 내시경 도중 비정상적인 행동을 보이는 경우가 드물지 않게 발생할 수 있습니다. 수면 내시경에서 주로 사용하는 미다졸람이나 이전에 널리 쓰였던 프로포폴 같은 약물은 진정 효과를 제공하여 환자가 내시경 검사를 편안하게 받을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그러나 이 약물들은 완전한 마취 상태를 유도하는 것이 아니라, 의식을 부분적으로 유지하면서도 불안감과 불편함을 줄여주는 역할을 합니다.

    따라서, 환자에 따라서는 약물의 효과와 사람의 개별적인 신경 반응 때문에 기대와 다르게 반응할 수 있습니다. 일부 사람들은 약물에 대한 민감도로 인해 마치 꿈을 꾸듯이 비정상 행동이 나타날 수 있으며 헛소리를 하거나 예기치 않은 움직임을 보일 수 있습니다. 이런 반응은 약물 자체의 진정 작용이 제대로 발효되지 않거나 과다 반응이 나타난 경우에 발생할 수 있습니다.

    경험하신 두통이나 회복 시간의 차이는 개인별로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으며, 이는 약물의 효과가 지속되는 시간과 관련이 있을 수 있습니다. 미다졸람의 경우, 프로포폴에 비해 대사 과정이 다르기 때문에 이러한 차이를 느끼셨을 수 있습니다.

    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 안녕하세요. 송우식 치과의사입니다.

    수면내시경은 전신마취가 아니라 진정마취 상태이기에 완전한 무의식은 아니며 외부 자극에 반응할 수 있는 몽롱한 반의식 상태입니다

    의식이 완전히 사라지지 않았기에 몸부림 헛소리와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이상한 일은 아닙니다

  • 안녕하세요. 김록희 한의사입니다.

    수면마취 중 움직임이나 헛소리는 미다졸람의 역설적 반응으로, 일부 환자에게서 나타날 수 있는 정상적인 약물 반응 중 하나입니다. 이는 마취가 덜 됐거나 이상이 있는 것이 아니며, 대부분 특별한 문제 없이 지나갑니다.

    이 역설적 반응의 정확한 원인은 아직 완전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뇌의 GABA 수용체의 유전적 차이, 신경전달물질(세로토닌, 콜린 등) 불균형, 약물 대사 속도의 차이 등이 영향을 주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 정확한 진단과 치료는 의사의 진료통해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아래 내용은 참고만 해주세요.

    미다졸람은 수면내시경 시 사용하는 진정제이며, 완전한 마취 상태와는 다릅니다. 따라서, 약물에 대한 개인의 반응에 따라 억제 기능이 약화되어 움직이거나 헛소리를 할 수 있습니다. 이는 약물 농도, 개인의 건강 상태, 과거 약물 사용 경험 등 다양한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일 수 있습니다.

    수면내시경 중 비정상적인 행동은 드물지 않으며, 약물 종류와 용량 조절을 통해 충분히 관리할 수 있습니다. 다음 검진 시에는 의료진과 충분히 상담하여 적절한 진정 방법을 선택하고, 불편함 없이 검사를 받으실 수 있도록 조치하는 것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