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은행에서 고객의 해외송금이나 달러매도를 하게 되면 자주 보이는 단어들이라서 설명드리도록 할게요
환전시 매도율 : 고객이 매도(달러를 은행에게 파는)를 하게 될 시에 적용되는 환율
매매기준율 : 현재 해당은행이 외국환 시장에서 거래하고 있는 환율
매매기준율은 은행이나 외국환거래에 참여하는 기관들이 외국환 시장에서 서로 달러를 사고 팔면서 잡게 되는 환율로 해당 기관이 현재 사고 팔았던 달러의 가격을 이야기합니다. 그렇기에 매매기준율은 실시간으로 계속 바뀌게 되며 해당 기관이 고객에게 '기준'으로 제공하는 환율이 됩니다. 이 매매기준율을 중심으로 '환율우대'를 적용하게 되면 '환전시매도율'이 됩니다.
즉, 질문자님께서 해외주식을 매도하게 되면 적용되는 환율은 '환전시 매도율'로서 첫 번째 사진에 해당하는 내용이 됩니다. 만약 불당 환전금액을 확인하면 환율우대가 몇%가 적용되었는지까지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다면 좋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안녕하세요. 최유신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저렇게 차이가 나는 이유는 시점의 차이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만약 에어비앤비 1주당 1달러 일 때, (에어비앤비는 가격이 변하지 않는다는 가정을 하겠습니다)
1. 달러를 증권계좌에 입금한 시기 -> 환율 1000원(1달러 천원)/ 1,000원을 주고 1달러로 환전
2. 에어비앤비를 매수한 시기 -> 1주당 1달러 / 1주 매수
<2가지 경우 가능>
3-1. 에어비앤비를 매도할 때 -> 환율 상승으로 1달러 1,200원 --> 즉 200원 이익(달러 가치상승으로 인한 환이익)
3-2. 에어비앤비를 매도할 때 -> 환율 하락으로 1달러 800원 --> 즉 200원 손실(달러 가치하락으로 인한 환손실)
이처럼 미국 주식은 "달러"로 거래가 되기 때문에 환율에 따라 수익률이 달라질 수 있는 것입니다. (물론 주가 변동성도 고려를 해야 합니다)
매매기준환율 --> 외국환 중개소 매매기준환율에 은행 자체에서 +- 적용한 환율
환전시매도환율 --> 가지고 계신 주식을 팔고 달러를 원화로 환전했을 때의 수익률
답변이 도움되셨다면, 추천 한 번만 부탁드리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