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병섭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주식에서 사용되는 증자와 감자는 주식 수의 변동을 의미하며, 유상/무상에 따라 구분됩니다.
1. 유상증자
- 기업이 신주를 발행하여 유상(유가증권 시장에서 현금을 받고)으로 신주를 매출하는 것
- 기업은 증자 대금을 조달하여 운영자금, 투자자금 등으로 활용
2. 무상증자
- 주식수를 늘리되 새로운 자금 조달 없이 기존 자본/이익잉여금에서 자금을 충당하는 것
- 주주들에게 기존 보유 주식 수에 비례하여 신주를 무상으로 배분
3. 유상감자
- 기업이 주주들로부터 주식을 유상(주가를 지급하고)으로 매입하여 주식 수를 줄이는 것
- 자본 효율성 제고와 주가 방어를 위해 실시
4. 무상감자
- 주식 수 감소 시 자금을 지출하지 않고 주주 명부상 주식 수만 줄이는 것
- 주로 기업의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실시
증자는 주식 수를 늘려 자본을 확충하는 반면, 감자는 주식 수를 줄여 자본을 축소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유무상 여부에 따라 기업의 실제 자금 조달 여부가 결정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