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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가 안들리는베토밴은 어떻게 작곡을 했나요?

안녕하세요

배토밴은 나중에 나이가 들어서 귀가 안들렸다고 하는데요

도대체 작곡가가 직업인 사람이 귀가 안들리는데 어떻게 작곡활동을 하였는지 궁금합니다.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

      안녕하세요. 임지애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베토벤은 자신이 처한 어려움 앞에서 주저앉지 않고 자기 것에 더 집중하며 당당하게 맞섰다고 합니다. 그것이 베토벤이 청력을 잃고도 유명한 작품을 만들 수 있는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명석한 두뇌와 절대음감으로 인정받았던 작곡가가 이유를 알 수 없이 청력을 잃은 것입니다. 티니투스(Tinnitus)라고도 알려진 이 질병은 26살이던 1796년부터 베토벤을 괴롭혔습니다. 처 음에는 메니에르 병처럼 귀가 잘 들리지 않거나 이명 현상이 발생하는 듯했다가 시간이 지나면서 대화나 음 악 감상도 어려워졌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베토벤의 생애를 연구하는 이들은 그가 청력을 잃고 난 시점부터 본격적으로 자신의 음악 을 시작하게 됐다고 평가합니다. 유서를 쓴 지 얼마 지나지 않아 그는 새로운 방향으로 자신의 삶을 이끌어 나 가기 시작했습니다. 운명에 맞설 수 있는 예술가로, 격동의 시대에 당당하게 자신의 주장을 밝히는 사람으로 바뀌었습니다. 오늘날 그를 상징하는 소나타 '열정', 피아노 협주곡 '황제', 교향곡 5번 '운명' 등의 작품이 이때부터 쏟아져나왔다고 합니다.

    •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청각장애를 얻게 된 베토벤은 진동을 이용해 작곡을 했습니다.

      피아노 덮개를 덮고, 피아노에 얼굴을 붙여 몸을 최대한 밀착해 연주를 시작하며 각각의 음마다 다른 미세한 진동이 차이를 느끼면서 작곡을 했습니다.

      즉 음의 공명인 음이 진동하며 울리는 현상으로 각 음은 저마다의 파동을 갖는데 그것을 촉각으로 느끼면서 작곡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