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기훈 의사입니다.
접종을 완료하였는데 감염되는 것을 돌파감염이라고 합니다.
최근 정부가 발표한 돌파감염 확률은 0.053% 입니다.
돌파감염 확률이란 전체 감염자 중 백신 접종완료자 수 입니다.
그 중 얀센은 0.193% 로 제일 높다고 하며, 이어 아스트라제네카(0.049%), 화이자(0.040%), 교차접종(0.038%), 모더나(0.035%)라고 합니다.
하지만 이렇게 주사별로 단순 비교 하기 어려운게 백신의 예방 효과는 시간이 지나면서 감소하게 되는데, 돌파감염 확률을 구할 때 접종 완료 여부만 고려했지, 언제 접종 완료를 했는지 고려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코로나19 백신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예방효과가 점차 감소한다고 합니다. 그에 따라 부스터 샷이 예방효과를 높일 것이라 기대하고 있습니다.
화이자 또는 모더나 백신 2차 접종까지 완료한 경우에도 시간이 지남에 따라 예방효과가 점차 감소한다고 합니다. 따라서 2차 접종 완료한지 5~6개월(면역저하자는 2개월)이 지난 고령층 및 고위험군에 대해 부스터샷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얀센 백신 접종자 돌파감염 발생률이 다른 백신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어, 얀센 접종을 완료한지 2개월이 지난 일반인에게도 11월 8일부터 부스터샷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즉, 코로나 백신 접종을 완료하여도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될 수 있으며(드물긴 합니다. 0.0053%), 이러한 것(돌파감염)을 줄이기 위해 부스터샷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