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문
병자호란 때 홍이포의 실제 위력은 어떠하였나요?
당시에는 탄약이 안에서 폭발하는 것은 나오지 않았을 것 같은데 영화에서는 위력이 대단하더라구요. 그리고 그렇게 먼 거리까지 사정거리가 있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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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의 답변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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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박남근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당시의 대포라는 것이 큰 철환을 쏘아서 보내는 수준이었습니다. 그것도 직사로만가능 하여습니다
포신 길이가 215cm, 무게는 1.8 톤, 구경은 100mm이며 유효 사거리는 700m 정도이다.
병자호란 때 청나라군이 홍이포를 사용해 강화도를 함락시키고 남한산성 성채를 공격하기도 했다. 이후 네덜란드인으로 제주도에 표류한 벨테브레(박연), 히아베르츠, 피아테르츠 등이 훈련도감에 배속되어 홍이포 제작 및 조종에 상당한 기여를 했으며 이후 조선 후기 내내 제작되고 운용되었다. 영조 때 훈련도감에서 홍이포 2문이 제작되었는데 탄환의 도달거리가 10여 리[5]에 달하여 위급한 상황에서 사용하기 좋을 거라고 보고하는 내용이 있으며 남한산성을 시찰하던 정조가 홍이포를 두고서 병자년에 이 포를 배우지 못해 사용하지 못한 게 한탄스럽다고 하자 수어사 서명응이 그때 홍이포가 있었으면 적이 성벽으로 접근하지 못했을 것이라고 말한 기록이 있다. 라는 답변을 구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