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메뉴로 뭘로하면 좋을까요? 추천해주세요

수험생 부모인데 아짐마다 식사 뭘로 줘야할지 고민이 많네요.

우동 빵 물만두 수제비 주먹밥 된장국밥 등등 한끼해서 주는데 힘들어하네요.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김창희 영양전문가입니다.

    오우...힘들지 않을까요?!

    부모 마음은 충분히 이해합니다.

    빵, 우동 등의 식사 보다는 부드러운 것이 좋습니다.

    두부, 닭죽, 삶은 달걀 등은 어떤가요?

    차라리 아몬드, 삶은 감자 및 고구마, 바나나, 양배추, 우유 등도 좋다고 판단됩니다.

    지켜보시는 것이 힘드시겠지만 힘내세요.

    부모의 마음이 다 똑같은 것 같아요 .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질문하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매일 아침 수험생 자녀를 위해 식사를 차리는 건 엄청난 정성과 사랑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제공하시는 우동, 빵, 수제비는 수험생의 아침 식사로 좋지만, 조금 영양 보완이 필요한 메뉴들입니다.

    빵이나 우동같은 밀가루 음식은 당지수(GI)가 75~90으로 상당히 높습니다. 섭취 후에 혈당이 급격하게 치솟았다가 다시 폭락하는 형당 스파이크를 유발하는데 인슐린이 과다 분비되면서 뇌의 활동에 필요한 포도당 공급은 불안정해집니다. 결국 식후 식곤증과 집중력 저하를 초래하니 공부를 시작해야 할 아침 시간에 아이를 무기력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수험생을 위한 식단은 GI 수치가 낮고, 양질의 단백질, 그리고 오메가3(EPA/DHA)가 풍부한 식단입니다.

    [참치야채죽] 참치의 DHA는 뇌 세포막을 구성하며, 채소의 섬유질은 혈당 상승 속도를 늦추게 됩니다. 수치는 GI 지수 50이하이며, 단백질은 약 20g입니다. 긴장도가 높아서 소화력이 떨어진 날 좋습니다.

    [현미 주먹밥, 두부 된장국] 현미(GI 55)는 흰쌀(GI 85)보다는 포도당을 천천히 방출하게 됩니다. 콩의 '레시틴' 성분이 기억력 전달 물질인 아세틸콜린 합성을 도와줍니다. 마그네슘은 일일 권장량의 20%를 충족합니다.(스트레스를 완화) 그리고 팁으로 주먹밥에 멸치나 견과류를 섞으면 씹는 횟수도 늘어서 뇌 혈류량은 증가하게 됩니다.

    [블루베리 견과 요거트] 블루베리의 안토시아닌(약 100mg)은 뇌의 산화 스트레스를 줄여준답답니다. 당 함량 10g 이하의 되도록 그릭 요거트를 권장드립니다. 장내 미생물 환경 개선으로 세로토닌(행복 호르몬) 합성을 도와서 정서적인 안정을 줄 수 있습니다.

    아침 식사는 평소 식사량의 70%정도만 채우는 것이 좋습니다. 과식은 혈류를 위장으로 집중시켜서 뇌 효율을 떨어뜨리기 때문이랍니다. 건강한 아침 식사로 아이들의 성공적인 수험생활을 응원합니다.

  • 안녕하세요. 김신성 영양사입니다.

    수험생 아침때문에 고생많으시네요,

    수험생 아침 식사는 단백질, 탄수화물, 식이섬유를 균형 있게 섭취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아침에 충분히 영양을 공급하면 집중력과 에너지를 유지할 수 있지만, 매일 같은 메뉴로 준비하다 보면 부모 입장에서도 부담이 되고, 아이들도 쉽게 질릴 수 있습니다.

    계란, 두부, 그릭 요거트 같은 단백질 식품과 잡곡밥, 오트밀, 통밀 토스트 같은 탄수화물, 그리고 채소나 과일을 함께 준비하면 포만감과 영양 균형을 동시에 챙길 수 있습니다. 주먹밥, 수제비, 우동, 샌드위치 등은 빠르게 먹을 수 있으면서 단백질과 채소를 추가해 영양을 보충하기 좋습니다.

    말씀하신 메뉴들을 힘들어 한다는건, 잘 먹지 않는다는 의미 같은데요.

    아침을 너무 든든하게 먹어도 학교에서는 거의 좌식생활이라 소화를 힘들어 할 수도 있습니다.

    주변에 수험생 아이는 그릭요거트에 제철과일, 그래놀라, 꿀 조금 넣어주면 부담스럽지 않아 잘 먹더라구요.

    또는 전날 저녁 아침 메뉴를 미리 물어봐 선택하게 하는것도 도움이 됩니다.

    아이의 건강한 수험생활을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