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를 24시간으로 나눈 유래를 알고 싶습니다.
보통은 10등분 할 것 같은데요.
손가락이 열개니까요. - -;
십진법에 익숙한 인류가 하루를 24등분 한 것이 이상합니다.
누가 왜 어떤 연유로 하루를 24시간으로 분할한 것인가요?
갑작기 궁금해졌습니다^^
그럼, 좋은 하루 되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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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의 답변이 있어요!
하루는 ‘지구가 한 바퀴 자전을 하는 시간’을 일컫습니다.
지구가 중심축을 기준으로 한 바퀴 도는데 걸리는 시간은 정확히 말하면 23시간 56분 4.0916초인데요.
일상생활에서는 태양이 남중하여(우리 머리 꼭대기에 올 때, 정오)
다시 남중할 때까지의 시간을 하루(태양일)라고 합니다.
하루가 24시간이라는 사실은 절대값처럼 느껴지지만, 지구의 ‘하루의 길이’는 꾸준히 변화해왔다고 합니다.
지구의 '하루'가 지구의 자전에 따라 정의되기 때문이지요.
그럼, 좋은 하루되세요
우리가 사용하는 시간을 나누는 데에 12진법을 사용했는가 하는 데에는 여러 가지 설이 있는데요, 그 이야기는 아주 오래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 수메르인들의 손가락 셈법
앞에서 사람의 손가락 개수가 10개이기 때문에 10진법을 사용하게 되었다고 했는데,약 4000년 전에 수메르인들은 손가락의 마디를 세어 더 많은 셈을 할 수 있었다고 해요.
먼저 손바닥을 펴서 바라보세요. 그리고 엄지손가락으로 나머지 4개 손가락의 마디를 모두 세면 한 손당 12까지 숫자를 셀 수 있습니다.
4000년 전의 사람들이 수를 세는 데 손가락 마디를 이용했다는 것이 놀라운데요, 이런 셈법으로 하루는 12*2=24 시간이 되었다는 설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