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채는 전기를 이용하여 해충을 전기로 감전시켜서 잡는 도구인데요, 파리나 모기 등의 생명체의 체내에는 많은 전해질이 존재하며 전기전도도가 높습니다. 즉 곤충의 몸체가 도체 역할을 하여 전류가 흐르게 되고, 이로 인해 고전압의 전기 충격을 받습니다. 곤충의 몸은 상당한 양의 물과 다양한 이온(전해질)을 포함하고 있으며, 이온들은 전하를 띄고 있어 전류가 흐를 수 있습니다.
벌레나 곤충의 몸은 일반적으로 전도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곤충의 외골격은 키틴질로 이루어져 있지만 체액에 포함된 이온들 때문에 어느 정도 전기를 통할 수 있습니다. 특히 습기가 많은 환경에서는 전도성이 더 높아집니다. 따라서 전기 파리채에 벌레가 닿으면 벌레의 몸을 통해 전류가 흐르면서 충격을 받아 기절하거나 죽게 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