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장수 인문·예술 전문가입니다.
화랑은 본래의 명칭은 천지화랑으로 천지화(무궁화)로 머리를 장식하고 다니어 천지화랑이라고 합니다.
화랑은 크게 화랑과 낭도로 존재하는데, 화랑은 귀족집 자제들이 낭도는 평민층 자제들로 구성되어있습니다.
화랑의 계급제도 는
입낭도에서 시작해 초낭도- 중낭도- 중상낭도(여기까지 모든 의상 초록)- 상낭도 (이때부터 실전 참여 가능)
낭도(의상: 연보라) - 낭두 {의상: 보라}(제대가능) - 백석(지금의 하사관) (의상: 주황색)- 북낭두 {의상: 빨강}
(지금의 장교)- 화랑(의상: 자주색)- 부국선(의상: 파랑 옷) - 최고부국선(의상: 파랑 옷에 왼쪽 가슴에 배찌를 담) - 국선(의상: 검정색) - 국선총리(의상: 백색) - 풍월주{의상: 자유}
입니다.
화랑도의 국선(國仙)은 화랑 중에서만 선발되었습니다.
그러나 소수의 화랑들이 다수의 낭도들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그래서 화랑과 낭도 사이에는 이들을 연결해주는 일종의 중간 집단이 있었는데, 그들을 ‘낭두’라고 했습니다. 낭도 가운데서 선발되는 낭두의 지위는 화랑보다는 낮았으나 낭도 보다는 높았습니다.
화랑의 입단조건은 가장 기본적인건 빼어난 외모입니다. 믿기지 않겠지만 외모가 꼭 받쳐줘야 한다더군요. 그외에 인품이나 능력(무예와 학문같은것)도 충족되어야 화랑으로 선출됩니다. 어느것 하나 부족하면 화랑이 될수가 없는거죠.
화랑을 장수직이냐, 일반병사직이냐 하는것은 뭐랄까 특수한 부대라고 해야 할까요? 화랑이 신라사회에서 행하였던 역할은 다양한 신분을 받아들임으로서 신부사회의 갈등을 해소하려 했고, 국가의 적극적인 인재발굴의 기능입니다. 또한 무사도를 지닌 단체로 언제든지 전쟁이 나면 바로 전투에 임할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화랑도로 하여금 국가와 국민들을 잘지키고 발전하는 나라의 제도인거죠. 수련기간이 끝나면 정규군에 들어갔다고도 하나, 일반병사라고 하기에는 무리가 있고 장군이라고 하기에도 무리가 있죠.
비슷한 걸로는 고구려에 조의선인과 백제의 삼무랑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