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소 굴뚝에서 불꽃이 타오르는 화학 반응은 어떤건가요?

Question

예전에 여행하다가 포항제철쪽을 지나가는데 공장들 굴뚝에서 불꽃같은게 타오르는걸 본 기억이 있는데요. 정유회사?같은곳인거 같은데요. 이런 현상은 왜 그런가요? 어떤 화학반응으로 불꽃이 나오는건지 알고싶어요.

Answer 1

안녕하세요. 김경태 과학전문가입니다.

정유소 굴뚝에서 불꽃이 타오르는 것은, 정유 과정 중에 발생하는 화학 반응으로 인한 것입니다. 정유 과정에서는 석유와 같은 원유를 가열하여 가스, 휘발유, 경유 등의 다양한 유류를 생산합니다. 이때 생산되는 가스는 굴뚝으로 배출되는데, 이 과정에서 불꽃이 발생합니다.

이러한 불꽃은 일반적으로 화학 반응 중에서 산소와 연소가 합쳐져서 발생합니다. 즉, 굴뚝에서 배출되는 가스 중에서 일부가 공기와 혼합되어 산소가 제공되면, 이 산소와 가스가 화학 반응을 일으키면서 불꽃이 발생합니다.

Answer 2

안녕하세요. 김태경 과학전문가입니다.

정유소에 굴뚝에서 검은 연기가 나는 이유는

기름을 가공하면서 태우는 과정도 있는데 이로인해 검은 연가 나는 것입니다

Answer 3

안녕하세요. 류경범 과학전문가입니다.

해당 불꽃은 정유소에서 석유를 정제 후 발생하는 가스를 소각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보통은 석유 정재 과정 중 다량의 유증기가 발생하고, 사용할 수 없는 유증기가 포함된 가스는 가연성으로 폭발 위험성이 있습니다.

그러한 가스는 소각과정을 거쳐 배출되는데, 그 과정에서 굴뚝으로 불꽃이 이 타오르게 되는 것입니다.

Answer 4

안녕하세요. 정준민 과학전문가입니다.

정유소 굴뚝에서 불꽃이 타오르는 것은 대부분 화학 반응이 아니라 물리적 현상입니다. 정유소 굴뚝에서는 고온의 연소 공기가 굴뚝으로 올라가면서 공기와 유동으로 인해 입자들이 섞이고, 이에 따라 연료 가스가 산화 작용을 일으키면서 불꽃이 발생합니다.

Answer 5

안녕하세요. 이만우 과학전문가입니다.

평소 궁금해하셨던 굴뚝은 ‘플래어 스택(Flare Stack)’ 이라고 부릅니다. 저희 공장에도 십여개 있구요

공정운전 중 다시 쓸 수 없는 폐가스나 액체성분을 완전 연소시켜 매연발생을 방지하는 시설물이죠.

공정 속을 흐르는 석유유분을 실생활에 필요한 석유제품으로 가공하기 위해 원유 및 석유화학 *반제품을 뜨겁게

가열하고 응축시키는 과정을 반복합니다. 이때 응축되지 않고 남아있는 일부의 가스성분을 따로 모아둘 수 없기

때문에 배출해야 하는데요.

대기오염은 물론 대기 중에 가스층이 형성되어 화재 폭발의 위험이 있습니다. 때문에 높은 철골 구조물인

플래어 스택(Flare Stack)을 통하여 지상에서 100여 미터 위에 위치한 버너에서 가스를 태우고 있어요.

또한 매연이 발생하지 않도록 완전 연소시키기 위해 뜨거운 스팀을 계속 주입, 분사하는 과정을 거치고 있습니다.

도움 되셨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