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무역 3000억 달러 늘었다는데 장기적으로는 괜찮을까요
올 상반기에 전 세계 무역 규모가 3000억 달러 넘게 증가했다던데 일시적 반등인지 지속 가능한 흐름인지 잘 모르겠어요 향후 리스크는 없는 걸까요
안녕하세요. 박현민 관세사입니다.
전 세계 무역이 3000억 달러 늘었다는 건 주로 반도체 회복과 일부 원자재 가격 상승이 크게 작용한 면이 있습니다. 다만 글로벌 경기 둔화나 지정학적 리스크가 여전히 크기 때문에 이 흐름이 장기적으로 이어진다고 보기는 조심스럽습니다. 공급망 불안, 고금리 영향, 보호무역 강화 같은 변수들이 남아 있어 추세 회복으로 굳어지려면 추가적인 수요 회복과 안정된 교역 환경이 뒷받침돼야 합니다.
1명 평가안녕하세요. 이치호 관세사입니다.
무역 규모가 단기간에 크게 늘었다는 건 경기 회복 신호처럼 보일 수 있지만 그 안을 들여다보면 단순히 교역량만의 문제는 아닙니다. 국제 원자재 가격 상승과 환율 요인 때문에 교역액이 부풀려진 부분도 있습니다. 물동량 지표는 아직 예전 수준을 완전히 따라잡지 못한 상황이라는 분석도 있습니다. 미국과 중국의 통상 갈등은 여전히 잠복해 있고 유럽 경기 둔화도 변수로 남아 있습니다. 또 해상 운임이 다시 불안해지면 교역 비용이 올라가면서 무역 증가세가 제동이 걸릴 수도 있습니다. 결국 장기적으로는 글로벌 공급망 재편과 지역별 경제 불균형이 계속 부담이 될 수밖에 없는 구조 같습니다.
1명 평가안녕하세요. 최진솔 관세사입니다.
이에 대하여는 현재 AI 수요 증가 및 반도체 수요 증가로 수출이 증가하였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다만 현재 우리나라의 주력 수출물품인 반도체의 경우에는 관세 부과 대상이 아니며, 추가적으로 필요한 경우 이에 대하여 별도로 CBP에서 요청을 진행할 듯 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