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에서 보니까 기준금리가 올라가면 은행들이 수익을 많이 낸다고 들었습니다. 그 이유가 궁금합니다. 간단한 설명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위 내용을 이해하려면 은행들의 주 수익구조를 이해할 필요가 있습니다.
은행들의 경우 NIM(Net Interest Margin)이라고 해서
쉽게말해 대출을 해줘서 받는 이자 - 예금에 대해 지급해야 할 이자 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금리가 오르게 되면 이자수익과 이자비용의 gap이 커지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금리 상승기에는 금융기관들의 NIM이 커져 은행들의 이익이 늘어나는 것입니다.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안녕하세요. 김민준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기준금리가 올라가면 은행의 주 수입원이 되는 대출금리를 인상시킬 수 있는 명분이 있습니다. 따라서 이자 수입의 증가가 기대되기 때문에 은행들이 좋다는 얘기가 나옵니다. 하지만 지출이 되는 예금금리 또한 상승하기 때문에 비용 또한 상승하여 일부 상쇄가 되고, 만약에 금리가 일정 수준을 넘어서 너무 높아져서 신규 대출 수요가 급감하면, 오히려 은행의 수익성이 악화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전중진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아무래도 금리가 올라갈수록
대출금리를 더 높게 받을 수 있는 등 이에 따라서
예대마진을 더 남길 수 있어 수익이 높은 것입니다.
안녕하세요. 김윤식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기준금리가 올라가면 예금금리보다 대출금리가 더 많이 올라 은행의 예대마진이 커지게 됩니다. 이에 은행의 수익은 저절로 증가하는 효과가 발생합니다.
안녕하세요. 이동하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기준금리가 올라가면 은행들은 예대마진 폭이 증가하게 됩니다.
예를 들면, 시민들로부터 5%의 이자를 주고 빌린 돈을 기업 상대로 10%로 빌려주게 되면 은행은 중간에서 5%의 예대마진을 취하게 됩니다. 이는 기준금리가 올라갈수록 예대마진 차이는 더 커지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