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일어나서 모아서 소변을 보는것 같으면 기저귀를 뗄때인가요?
안녕하세요
16개월 남자아기를 키우고 있는 아기엄마입니다.
아기가 엄청 잘먹구 또래보다 큰편이에요!
어린이집에서 제일 키가 크다더라구요!
요즘 9시간 ~ 10시간정도 자는데 밤새 푹자는지
어른처럼 밤새는 소변을 거의안보고 아침에 일어나서 기저귀가 흠뻑젖어요!
낮에 활동할땐 평소랑 소변량 비슷하구용!
(낮에두 물마신만큼 소변보는거같아요)
얼마전에 소변검사했을때도 이상없다구했었어요!
제생각엔 어른처럼 소변을 가릴때가 된거같은데 배변훈련을 해도 되는 시기인가요??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분야 답변자 외과 전문의 배병제입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밤 사이 소변을 잘 참는 모습을 보이면 배변훈련을 시작해보실만한 시기라 볼 수 있습니다. 보통 18개월 전후로 시작하는 편이고 아이의 발달 정도나 성향애 따라 달라질 수는 있습니다. 너무 엄격한 배변훈련은 아이에게 좋지 않으니 인내심을 가지고 시도해보시기를 권해드립니다.
저의 답변이 부족하겠지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 16개월은 아직 이르고 24개월정도 되어야 소변훈련이 가능합니다.
지금은 소변이 마려운걸 표현은 해주더라도 참았다 보는게 될 시기는 아닙니다.
안녕하세요. 성주영 한의사입니다.
대소변을 가리는 시기는 아이마다 다르며 급히 서두를 이유는 없습니다. 일반적으로 걷는 근육이 발달하는 18개월에서 24개월 사이에 배변 훈련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
대변 가리기는 29개월경(16~48개월), 소변 가리기는 32개월경(18~60개월)에 가능하도록 목표를 세우면 됩니다.
인형을 이용하여 아이가 인형을 앉히게 해보는 놀놀도 추천되며, 아이의 배변 간격과 시간을 파악해 아기용 변기에 앉혀보는 것부터 시작하면 됩니다.
이야기하시는 내용이 배변 훈련을 시작할 할 수 있는 상태이다 아니다 여부를 판단할 기준이 되지는 않습니다. 보통 소아에서 배변 훈련은 18개월부터 24개월 사이에 시작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다만 아이의 발육이 빠르다면 그보다 일찍 시작하는 것이 불가능하지는 않겠습니다. 정확한 판단은 게시판 상담을 통해서가 아니라 소아과에서 진료 및 상담을 통해서 받으시길 권고드리며 혹여나 욕심 때문에에 무리하게 진행을 하는 것은 권고되지 않습니다.
16개월은 아직 좀 이른 시기이며 아침 소변양으로 판단하기는 어렵습니다.
.
대다수의 아이들은 18개월까지 스스로 배뇨를 조절하기 어렵습니다. 또한, 만 2세 정도가 되어야 "응가"나 "쉬"라는 말을 할 수 있게 됩니다. 따라서 배변훈련을 시작하는 시기는 대체로 생후 24개월 전후로 볼 수 있습니다. 발달이 빠른 아이는 18개월부터 배변훈련을 시작하기도 하지만, 결국 배변훈련은 절대적인 시기가 아닌 아이 개개인의 발달 수준에 따라 달라집니다. 다시 말해, 배변훈련은 아이의 발달에 맞춰 이루어져야 하며 서둘러서 하는 것이 아닙니다. 어떤 아이는 24개월에 시작하고 어떤 아이는 30개월을 넘어서서야 시작하기도 합니다. 일반적으로는 여아가 남아보다 빠르게 가리는 경향이 있으며, 소변보다 대변을 더 빨리 가리게 됩니다. 좀 더 구체적인 배변훈련 시작 시기는 다음과 같습니다.
.
▶ 소변 간격이 두 시간 정도로 일정할 때: 소변을 일정한 간격으로 보는 것보다 일정하지 않은 간격으로 가끔 많은 양의 소변을 볼 때, 배변훈련을 시작할 준비가 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 혼자 바지를 내릴 수 있는 때: 화장실에서 소변을 보려면 스스로 바지를 내릴 수 있어야 합니다. 따라서 혼자서 바지를 내리거나 올릴 수 있을 때 배변훈련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
.
배변훈련을 강요하거나 스트레스를 줄 경우 아이는 부정적인 정서 발달을 겪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배변훈련을 시작하거나 진행하는 과정에서는 너무 서둘러서나 강요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아이가 30개월이 되어도 화장실에 가기를 싫어하거나 배변훈련을 거부한다면, 다른 아이들보다 조금 늦더라도 아이가 스스로 하고 싶어하는 의지가 생길 때까지 기다려 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아이가 배변훈련에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좋습니다.
.
답변이 도움이 되셨다면 아래의 좋아요 버튼을 눌러주시기 바랍니다~
아기마다 성장 속도와 발달 과정에 차이가 있지만, 16개월 전후는 대소변 가리기를 시작할 수 있는 시기입니다.
밤 시간 동안 기저귀에 많은 양의 소변을 보는 것은 이 시기 아기들에게서 흔히 관찰되는 현상입니다. 콩팥에서 소변을 농축시키는 능력이 발달하면서 야간뇨가 줄어들게 됩니다.
낮 시간에 물을 마신 만큼 소변을 본다는 것은 콩팥 기능이 정상적임을 시사합니다. 최근 시행한 소변검사에서도 이상소견이 없었다니 다행이에요.
이 시기에 배변 훈련을 시작하는 것은 좋은 생각입니다. 다만 아이의 발달 상태를 고려하여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진행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우선 규칙적인 배변 습관을 들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식사 후 30분-1시간 뒤쯤 아이를 변기에 앉히는 것을 습관화하세요. 친근한 분위기를 조성하고, 성공했을 때 칭찬과 격려를 아끼지 마세요.
한편 배변 훈련에 앞서 화장실에 대한 거부감을 줄이는 것도 필요합니다. 재미있는 그림책을 읽어주거나 장난감을 활용하는 등 즐거운 경험을 만들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