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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과

꽃다운두더지39
꽃다운두더지39

식욕부진이랑 오른쪽 하복부 통증이 계속 있어요

성별
여성
나이대
20대

20대 여자고 평소에도 긴장하거나 시험볼 때면 ibs 증상이 조금 있긴 했어요. 평소에도 배에 가스차서 복통도 있고 조금만 많이 먹으면 설사하는 일도 꽤 있었고요. 그런데 최근엔 5주정도?째 계속 식욕이 많이 없고 오른쪽 아랫배가 가스찬 것 처럼 계속 아팠다 안아팠다 해요.(가스때문인지 모르겠는데 가끔 왼쪽이 아플때도 있고 아랫배가 아플때도 있어요. 오른쪽이 가장 자주 아픈 부분이예요) 내과 갔다왔는데 눌러보시더니 맹장염은 아닌것 같다고 하셔서 일단 처방받은 위보호제랑 이것저것 4-5일정도 먹는데 달라지는 건 없는거 같아요. 아예 못 먹겠고 그런건 아니고 평소 먹던 밥의 2/3정도만 먹으면 딱 더부룩한 느낌이 들면서 한 입만 더먹으면 토할 것 같은 느낌이 들어요. 그런데 한 2,3분뒤에 과일같은거 먹을때는 또 괜찮았어요. (막상 토하거나 구역질 한적은 없긴해요). 변은 1-2일에 한번정도 보는데 어두운 갈색에 정상변~약간 무른 변 사이예요. 오늘도 12시에 밥 반공기+반찬 조금이랑 6시에 밥 반공기+고기 조금+반찬조금 먹었는데 원래는 그 사이에 허기져서 간식도 많이 먹는 편인데 하나도 배가 안 고파서 하루종일 먹은게 저게 다예요. 그래서 처음 식욕 없고 한 2주정도 먹는 양이 줄어서 4-5kg이 확 빠졌는데 그뒤로 신경써서 계속 조금씩 먹으니까 2-3주째 살이 더 빠지진 않고 있고 찌지도 않고 있어요. 다른 내과를 한 번 더 가보는기 맞을까요.. (원래 마른 편이라 160에 50kg였는데 계속 빠지다가 최근 몇주는 계속 46kg이예요) 인터넷에 식욕불량 증상 찾아보면 췌장암 얘기하고 그러니까 오히려 그런 것 땜에 더 스트레스 받는것 같아요ㅠ 부모님중에 헬리코박터균? 때문에 약먹은적 있기도 한데 혹시 그런게 관련있을수도 있는지 궁금해요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서민석 의사입니다.

    많이 불편하신 것 같네요. 평소에도 장이 좋지 않고 특별히 심리적인 긴장에 의해서 증상이 악화되었다면 위의 기능도 마찬가지로 떨어져 있을 겁니다. 기능성 소화불량으로 생각되는데, 일단 약을 1~2주 복용을 해보고 그래도 증상이 지속된다면 위내시경이나 복부 초음파도 고려는 해 봐야 될 것 같아요. 근본적으로는 심리적 긴장을 평소에도 많이 풀어보시는 것이 도움이 될 겁니다.

    1명 평가
  • 증상이 비특이적이고 비전형적이며 딱히 구체적으로 질병이 강력하게 의심스럽다거나 한 소견이 크게 있어 보이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그렇지만 단순히 복부 촉진만으로 우려하시는 부분들에 대한 구체적인 감별 및 배제를 하는 것은 가능하지 않은 만큼 많이 걱정된다면 재차 진료를 보고 정밀 검사를 받아보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겠습니다.

  • 정리하면 현재 증상은 5주 이상 지속되는 식욕저하, 간헐적인 우하복부 중심 복통, 과민성 장증상 병력, 초기 체중 감소입니다. 20대 여성에서 이 조합으로 가장 흔한 원인은 기능성 위장관 질환 범주입니다.

    설명드리면, 긴장·스트레스와 연관된 과민성 장증후군이나 기능성 소화불량에서는 가스 팽만감, 위치가 왔다 갔다 하는 복통, 적은 양에도 더부룩함, 식욕 감소가 흔합니다. 과일은 상대적으로 위 배출이 빨라서 괜찮고 밥·고기에서 더부룩한 점도 이 양상과 맞습니다. 우하복부 통증이 있어도 염증성 맹장염이라면 점점 심해지고 압통, 발열, 혈액검사 이상이 동반되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진찰상 배제되었고 5주간 악화 없이 반복되는 점은 급성 염증 가능성을 낮춥니다.

    체중 감소는 처음 2주간 섭취량 감소에 따른 변화로 보이며, 이후 유지되고 있다는 점은 악성 질환 가능성을 더 낮춥니다. 췌장암은 연령, 증상 양상, 통증 위치 모두에서 현재 상황과는 거리가 멉니다. 헬리코박터균은 상복부 통증, 속쓰림, 조기 포만감과는 연관될 수 있으나 우하복부 통증의 주된 원인은 아닙니다. 다만 위장 증상이 지속된다면 검사 대상은 됩니다.

    다만 5주 이상 식욕저하와 체중 변화가 있었으므로, 다른 내과에서 기본적인 확인은 권장됩니다. 일반적으로는 혈액검사, 염증 수치, 간기능, 갑상선 기능, 복부 초음파 정도로 충분하며, 필요 시 헬리코박터 검사나 위내시경을 고려합니다. 특별한 이상이 없다면 기능성 질환으로 보고 식사 조절, 스트레스 관리, 장운동 조절 약물 위주로 치료합니다.

    현재 변 색과 형태, 통증 양상만으로 응급 신호는 보이지 않지만, 통증이 점점 심해지거나 밤에 깨는 통증, 지속적인 체중 감소, 발열, 혈변이 동반되면 즉시 재평가가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