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김두한은 광복 후 한독당 재정위원, 대한민주청년연맹 부위원장, 대한노조총연합회 최고위원등을 지냈고 반탁운동과 노동운동에 종사했습니다.
1954년 3대 민의원 선거에 무소속으로 출마해 당선 된 뒤 자유당에 입당해 활동하다 이승만 대통령의 3선 개헌을 목적으로 한 사사오입에 반대함으로써 자유당에서 제명되어 야당 생활을 했습니다.
1965년 제 6대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한국독립당 후보로 출마해 당선되었으나 이른바 한독당 내란 음모 사건에 연루되어 서대문 형무소 수감되었다가 풀려납니다.
1966년 9월 삼성그룹 계열의 한국비료공업이 사카린 원료를 밀수한 사건과 관련해 국회 본회의에서 국무위원석에 오물을 던진 국회오물투척사건을 일으켜 큰 파장을 일으켰고 이로 인해 서대문형무소에 수감된 뒤 같은 해 국회의원직을 사퇴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