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염 또는 대장에서 피가 날 경우, 질문드립니다.
제가 오늘 아침부터 숨을 쉬는데, 피냄새가 올라오는게 분명히 있어서 궁금합니다.
어제부터 명치 주변, 좌상복부, 우상복부에 욱신거리는 통증이 있는데,
1년 전에 대장내시경 했을때, 궤양성대장염 의심증상이 있다고 진단받았습니다.
그 뒤로 2~3달 정도 복통이 심하다가, 약 8개월정도는 통증 없이 지내서 잊고 살았는데요.
지금 혈변, 묽은변, 고열, 당뇨, 고혈압 등의 증상은 없지만, 몇일전부터 2일에 1번씩 설사를 하고 있습니다.
대장염이나 대장염증으로 피가 날 경우, 숨쉴때 피냄새가 나는 경우가 있을까요?
명치 주변과 좌상복부, 우상복부가 욱신거리고 아픈데, 이곳에 어떤 장기가 있는지 잘 모르겠어요.
어제부터 식사하고나면 명치 바로 아래부분에서 소화가 잘 안되고, 음식물이 쌓은듯 묵직한감이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숨을 쉴 때 피 냄새가 나는 것은 일반적으로 소화기계 문제보다는 호흡기계나 치아, 잇몸 등의 문제에서 기인할 수 있습니다. 다만 명치 부위와 상복부는 위장, 식도, 간, 췌장 등이 위치해 있어, 소화불량 및 명치 주변 통증은 위염이나 소화기계 질환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지속적인 증상과 불편함이 있으면, 위장과 대장을 포함한 전반적인 소화기계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1명 평가안녕하세요. 박성민 의사입니다. 먼저, 현재 경험하고 계신 증상들 때문에 걱정이 많으실 것 같아요. 숨 쉴 때 피냄새가 나는 느낌이 드시는 것은 일반적으로 대장염이나 대장 출혈과 직접적인 연관이 없습니다. 코나 입, 혹은 다른 부위에 출혈이 있는지를 확인해보는 것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명치 주변과 좌상복부, 우상복부의 욱신거림을 비롯한 통증은 위장관의 문제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 부위에는 위, 췌장, 대장의 일부가 위치하고 있어서 다양한 요인으로 인한 통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소화가 잘 안 되고 음식물이 쌓이는 듯한 느낌은 위장관의 운동성 저하 또는 소화기 장애의 신호일 수 있습니다. 최근에 설사가 한 이틀에 한 번씩 있다고 하셨는데, 이는 대장염의 징후일 수 있습니다. 상태가 악화되거나 새로운 증상이 생기면 병원에서 정확한 진단과 검사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평소 건강을 잘 챙기시고, 증상에 대해 더 궁금한 점이 있거나 불편함이 지속된다면 병원에 방문하시면 좋겠어요.
1명 평가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가 의사 김민성입니다. 질문해주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궤양성 대장염은 대장 내벽에 염증과 궤양이 생기는 만성 질환으로, 복통, 설사, 혈변 등의 증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숨을 쉴 때 피냄새가 나는 원인이 꼭 대장염과 관련된 것이라고 판단하기는 어렵습니다. 보통 피냄새는 비강, 인후, 혹은 치아 문제와 관련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현재 느끼고 계신 상복부의 욱신거리는 통증은 위나 십이지장, 비장, 간 등의 문제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명치 부근의 불편감과 소화불량은 위장 질환의 가능성을 시사할 수 있습니다. 대장염 자체로 이런 부위에 통증이 명확하게 발생하지는 않습니다.
2일에 1번씩 설사를 하고 계신 점과 과거 궤양성 대장염 의심 진단을 받으신 이력을 고려할 때, 대장염의 재발 가능성은 염두에 둘 필요가 있습니다. 식사 후 소화가 잘 안 되는 증상이나 욱신거리는 통증이 지속되거나 악화된다면 병원에서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1명 평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