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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복용

확실히기쁜병아리
확실히기쁜병아리

항불안제 * 항우울제 단약 증상도 있나요?

성별
남성
나이대
20대
복용중인 약
콘서타, 식욕억제제

현재 아래에 해당되는 모든 약은 6~7개월 정도 약을 복용 중 및 단약 상태입니다.

복용 중 : 콘서타, 식욕억제제

단약 (25.12.05 ~) : 항우울제, 항불안제

일단 한 달 전 상담 및 재검사 때 우울감은 많이 좋아졌고 이번달 상담 때도 우울증은 다 사라졌다고 제가 말하여 위 두 가지 약은 먹지 않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제가 그 다음날 출근 (교대근무 - 야간근무)을 시작할 때 부터 뭔가 몸 상태가 좋지 않아서 혹시 이게 단약 증상인지 알고 싶습니다.

( + 콘서타는 아침에만 먹는게 아니고 근무 시간을 기준으로 복용중이라 주간 근무 떄는 아침, 야간 근무때는 저녁에 복용중입니다.)

[증상]

1. 울렁거림 (메스꺼움)

2. 가슴이 답답하고 숨이 답답하다는 느낌이 들어 한숨(?)이 계속 나옴. 가슴 두근거림도 있었음.

3. 사소한 일에도 평소보다 몇 배로 짜증 느껴지고 갑자기 핸드폰을 던지고 싶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음.

4. 피로감이 많이 느껴짐.

일단 병원이 거리가 있어서 왔다 갔다 하는게 쉽지가 않아 참을 수 있으면 최대한 참아 보려고 하는데 참는게 방법인지 잘 모르겠어서 질문을 드립니다.

근데 제가 휴가를 쓰고 일주일동안 쉬다가 오랜만에 야간 출근을 해서 그런것도 있을 것 같기도하고 아니면 이번 휴가기간 동안 제가 스트레스를 너무 크게 받을 일이 있었는데 그거 때문인건지...

지금도 뭔가 어지럽고 머리가 뒤죽박죽이라 글 적기가 힘든데... 일단 답변 부탁 드립니다.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김상우 약사입니다.

    항우울제와 항불안제는 6~7개월 정도 드시다가 중단하면 단약 증상이 짧게 나타날 수 있는 약들이라 지금 말씀하신 울렁거림, 답답함, 짜증 증가, 피로감 같은 변화가 설명될 수 있습니다. 특히 교대근무로 수면 리듬이 흔들린 시점과 최근 스트레스 요인까지 겹치면 단약 증상이 더 강하게 느껴지는 경우가 흔합니다. 이런 반응은 보통 1~2주 사이에 서서히 가라앉는 경우가 많지만, 증상이 계속 심하거나 호흡이 답답하고 감정 기복이 조절되지 않으면 담당 병원과 다시 상담해 감량 속도나 보조 약을 조정하는 게 좋습니다. 지금 상황이라면 무조건 참기보다는, 몸이 적응할 시간을 주면서 경과를 관찰하는 방향을 권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