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폐성장애인이 TV나 인터넷을 보고 즐기면 틱장애가 심해질 수도 있나요?
자폐성장애인이 TV나 인터넷에 나온 특정장면 때문에 자극을 받으면 그 부분만 생각하고 사로잡히게 되잖아요.
자폐성장애인이 자극에 민감한데 더 자극이 심한 프로그램에 노출되면 틱장애가 심해질 수도 있나요?

안녕하세요. 박경태 사회복지사입니다.
일방적인 자극을 미칠 수 있는 TV영상이나 인터넷은 자폐성 장애인에게 좋지 못한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틱 장애도 그런 과정중에서 발생할 수 있다고 봅니다. 서로 의사소통하면서 상호작용속에서 할 수 있는 활동들을 찾아가는 것이 좋다고 봅니다. 함께 대화하고 소통하면서 무엇인가를 만드는 활동이 좋을 것 같습니다. 점토를 이용해서 그릇을 만들어본다거나 하는 활동 혹은 악기를 이용해서 연주를 하는 활동도 좋다고 봅니다. 자폐성 장애아동에게는 구조화된 신체 활동인 요가, 태권도, 검도, 댄스등 구조화된 신체활동을 통해서 규칙을 따르고 일정한 동작을 반복하며 운동계획 능력을 훈련하는 것이 좋고요. 도형 맞추기, 퍼즐, 그림 그리기, 요리 등 시각 및 운동 통합활동도 도움이 됩니다. 이를 통해서 아동은 시각적 목표를 세우고 이를 실행하는 방법을 배움으로써 자연스럽게 운동계획 능력 향상시키고요. 장애물 코스 통과 보물 찾기 등 규칙과 순서가 필요한 놀이 활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단계를 스스로 계획하고 차례차례 실행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합니다. 그렇게 해서 신체적, 인지적 발달에 큰 기여를 하고 규칙을 이해하고 따르는 능력을 강화할 수 있으며 그외에도 시각적 지원 도구 활용, 리듬과 박자를 활용한 음악활동, 컴퓨터 및 보드게임, 일상생활에서의 자율성 강화 등이 있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임경희 사회복지사입니다.
자폐성장애가 있다면 TV나 인터넷 영상 등을 볼때 자극이 되는것은 피하는것이 좋습니다. 특정자극에 민감하기 때문에 틱 등 다양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는 확률도 있어 도움되는 프로그램 선정 등 보호자의 세심한 관심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