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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과·신경외과

세심한저빌293
세심한저빌293

두 달 전부터 하루종일 변이 마려워요.

성별
여성
나이대
54

저는 55세 갱년기 여성입니다.

두어달 전 목감기와 함께 대상 포진이 왔고, 대상포진 치료중 극심한 편두통과 어지러움 ㆍ고혈압등 극심한 변비가 왔습니다. 그리고 아침에 대변을 보고 나면 활동하면서 잔변감인지는 정확히 모르겠으나 하루종일 변이 마렵습니다. 화장실에 가서 앉으면 금방 변의 느낌이 없고 변도 나오진 않습니다. 일어서면 다시 증상이 시작됩니다.

현재 편두통과 어지러움 고혈압은 치료의 효과로 정상으로 돌아 왔습니다.

그런데 하루종일 변의를 느끼는 증상 때문에 너무 괴롭고 일상이 힘듭니다~이 문제로 내과,척추 신경과, 소화기내과 산부인과(신경과에서 추천)까지 검진을 하였지만 정확한 진단이 없고, 현재는 내과전문의에 상담 후 대장 내시경을 해놓은 상태입니다(위 대상포진 치료중 극심한 변비때 변비약을 먹은 상태였는데도 장의 움직임도 못느끼고 배변시 너무 용을 쓰는 과정이 있었는데, 이 때문에 직장에 신경이 다쳤을수도 있다는 의심이 든다는 의사소견)

만약 대장내시경에 문제가 없으면 어떻게 해야하는지 어떤 검사를 더 받아봐야 하는지 ㆍ완치 가능한 증상인지 궁금합니다.

네이버 검색을 해보니 몇 몇 사연은 있던데 뚜렷한 치료 사연이 안보여서 흔한 증상인지 아닌지 너무 답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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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박성민 의사입니다. 장기간 동안 변의를 느끼신다니 많이 불편하시겠어요. 현재 증상은 명확한 진단이 없는 상태에서 불편함이 지속되고 있어 걱정이 클 것 같은데요, 대장내시경 검사가 진행된 상태라면 결과를 기다리는 것이 우선이겠지만, 만약 특별한 이상이 발견되지 않는다면 다른 가능성도 고려해야 할 것 같아요. 흔히 겪는 증상은 아니지만, 만성적인 변비나 과민성 대장 증후군 같은 기능성 장 질환도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 스트레스 관리나 식이요법, 생활습관의 변화를 통한 개선이 도움이 되기도 합니다. 충분한 수분 섭취와 규칙적인 식사, 섬유질이 풍부한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으며, 규칙적으로 운동하는 것도 장의 움직임을 돕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어요. 또한, 골반저 근육의 기능 문제나 직장에 영향을 미치는 신경 손상 가능성도 두고 볼 필요가 있는데, 이럴 경우 골반저 근육 훈련이나 물리치료 등의 방법이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는 소화기내과, 재활의학과, 또는 골반저 근육 전문 클리닉과 같은 다양한 분야의 협진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증상이 지속되신다면 관련 전문의와 상의하여 더 구체적인 검사나 치료 계획을 세워보시는 것이 좋겠어요. 일상의 불편함이 완화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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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직장 신경 손상, 과민성 대장 증후군, 골반저 근육 문제, 대상포진 후 신경통 등의 가능성이 있습니다. 대장내시경에서 이상이 없다면 항문압력검사나 배변조영술을 통해 직장 및 항문 근육 및 신경 기능을 평가하고, 신경과에서 대상포진 후 신경통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골반저 근육이상이나 신경 문제로 인한 배변장애일 가능성도 있으므로 필요하면 이 부분도 진료보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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