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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얀굴뚝새243
뽀얀굴뚝새24322.01.01

B형간염보균자, 술 못 끊으면 위험한가요?

가족 중 한분이 B형간염 보균자입니다.

계속 병원 다니시면서 약처방받아서 복용하시고 계세요.

그런데 제가 보기에 음주를 즐겨하시고

한번 드시면 끝까지 마시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래서 원래 간도 안 좋은데 ...속으로 걱정을 합니다.

간암의 원인이 B형간염으로 알고 있고 외가쪽

가족력까지 있어서 심히 걱정히 되네요.

당장 술을 끊어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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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
9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서민석 의사입니다.

    B형 간염이 있는 경우에 음주는 독입니다. 불 난 곳에 기름을 들이 붓는 것과 같지요. 결국 B형 간염과 음주는 간경화와 간암의 위험을 올릴 뿐입니다. 당연히 금주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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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2.01.03

    안녕하세요. 안중구 소아과의사입니다.

    B형간염 보균자에 술을 지속적으로 드신다면 간손상이 지속되어 간경화로 간부전등으로 진행할 수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술을 끊는 것이지만 진행될때까지 끊기가 참 힘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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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최영곤 의사입니다.

    질문자 분이 아시는 것처럼, B형 간염은 간암의 대표적인 원인 중 하나입니다. 당연히 당장 금주하시는 것이 좋으시며 간염과 관련된 약물을 꾸준히 복용하시고, 주기적으로 초음파 및 혈액검사를 통해 추적관찰을 하셔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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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김승현 의사입니다.

    술을 끊어야 합니다..


    만성 B형 간염은 B형 간염 바이러스(hepatitis B virus, HBV) 감염이 6개월 이상 지속되면서 간에 만성 염증 괴사가 발생하는 질환을 의미합니다.

    만성 B형 간염의 원인은 B형 간염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입니다. B형 간염 바이러스는 간과 혈액 속에 많이 존재하며, 주로 혈액을 통해 감염됩니다. 바이러스에 오염된 면도날, 주삿바늘, 침, 칫솔 등을 함께 사용하는 경우 감염될 수 있습니다. 체액, 분비물에서도 소량의 B형 간염 바이러스가 나올 수 있으므로, 성관계 등을 통해서 감염될 수도 있습니다. 과거 우리나라의 주요 전염 경로는 B형 간염이 있는 어머니로부터 태아로의 수직 감염이었습니다.

    만성 B형 간염은 대부분 무증상입니다. 만성 B형 간염 환자의 일부는 간염이 악화되는 시기에 식욕이 없어지거나 메스꺼움, 구토, 발열, 관절통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심한 경우, 눈의 흰자위가 노래지는 황달과 함께 짙은 소변, 몸의 가려움증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복부의 오른쪽 윗부분에 통증이나 잦은 피곤함이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만성 B형 간염은 혈액 검사에서 B형 간염 표면항원(HBsAg)이 6개월 이상 양성으로 나오는 것을 기준으로 진단합니다. 만성 B형 간염은 e항원 양성 간염과 e항원 음성 간염으로 나뉩니다. 간 기능 수치는 지속적 혹은 간헐적으로 상승할 수 있습니다.

    급성 B형 간염은 95% 이상이 보전적인 치료로 호전됩니다. 환자는 안정을 취하고 단백질이 풍부한 식사를 하며 금주해야 합니다.

    만성 B형 간염의 활성도는 환자마다, 시기마다 달라집니다. e항원 상태, AST/ALT 수치, HBV DNA 수치를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간 조직검사를 정기적으로 실시합니다. 필요한 경우에는 경구 항바이러스제, 페그인터페론 주사제를 사용해 치료하는 것이 좋습니다. 최근에 바이러스의 증식을 억제하는 효과가 매우 좋고 장기간 사용해도 내성이 거의 생기지 않는 약제들이 개발되었습니다.

    만성 B형 간염이 간경변증으로 진행되는 경우는 매년 2-10% 정도입니다. 만성 B형 간염이 간암으로 진행되는 경우는 간경변증이 없을 때 매년 1% 미만, 간경변증이 있을 때 매년 2-3% 정도입니다. 따라서 만성 B형 간염 환자는 정기적인 검사와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B형 간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백신 접종을 해야 합니다. 백신을 투여받은 후에 체내에 항체가 생겼는지 확인합니다. 항체를 보유하지 않는 사람이 B형 간염 환자의 혈액에 오염된 주삿바늘에 찔리거나 B형 간염 바이러스에 노출된 경우 24시간 안에 면역글로불린(HBIG) 주사와 함께 백신 접종을 시행해야 합니다.

    B형 간염 산모에게서 태어난 신생아의 주산기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출생 즉시 신생아에게 면역글로불린 주사와 함께 백신을 접종해야 합니다. 산모의 HBV DNA 수치를 고려하여 임신 후반기에 예방적 목적으로 항바이러스제를 사용하기도 합니다.

    아무쪼록 저의 답변이 문제 해결에 작게 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원드립니다.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김승현 의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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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강성주 의사입니다.

    B형간염의 경우 간암 발생의 위험인자에 속합니다.

    또한 음주또한 간겅강에 좋지 않기 때문에, 하루빨리 음주를 중지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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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코로나 카테고리에서 활동중인 전문의입니다.

    간염에는 음주가 해롭습니다.

    반드시 금주를 하시기를 권해드립니다.

    참조하시어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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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김민부 한의사입니다.

    음주를 하시면 아무래도 간에 무리를 주게 되고 간염 발생 확률이 높아집니다.

    간염이 심해지면 간암으로 발전하는 가능성도 있으니 술을 좀 줄여서 예방을 하시는 것도 좋은 방법일 듯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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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만성 B형간염 항원 보유자이신 경우, 가장 중요한 건강관리법은 B형간염의 활성화 여부와 간경변 및 간암과 같은 질환의 발생 여부를 정기적으로 확인하시는 것입니다. 6개월 마다 간암초음파와 간암 표지자 검사를 꾸준히 받으시는 것이 필요합니다.

    더불어 A형간염에 중복감염이 있을 경우 일반인에 비해 사망률이 증가한다고 보고되어 있어 A형간염 항체가 없는 경우 예방접종을 권장합니다.

    타인에게 전파 가능성이 있으므로 가임기 여성이시라면 출생 직후 수직감염 예방을 위해 신생아의 예방접종과 면역글로불린 투여가 필요합니다. 또한 배우자가 B형간염 항체가 없다면 예방접종을 통해 항체를 획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만성적인 음주는 간경변증과 간암의 발생 위험인자이자 만성 간질환이 있는 환자의 간질환 진행과 간암 발생 위험을 증가 시킵니다.

    적은 양의 음주도 위험도를 증가시킬 수 있어 철저한 금주를 권장합니다. 만성 B형간염 항원 보유자의 감염 경과 진행에 영향을 줄 수 있는 특정 식이요법은 아직 확인된 바가 없습니다.

    하지만 당뇨, 고지혈증, 비만 등으로 인한 대사증후군과 지방간질환이 동반된 경우 만성 B형간염 환자에서 간암의 발생과 연관성이 높아 이를 예방할 수 있는 식습관과 생활 습관의 관리가 권장 됩니다. 관련 생활습관교정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1) 탄수화물 및 고지방 음식을 줄이는 식사

    정제된 탄수화물 (빵, 떡, 국수와 같은 밀가루 음식)이나 포화지방이 많이 함유된 음식 (비계, 곱창 등)은 콜레스테롤을 높이고 혈당 수치도 상승시킬 수 있습니다. 과일 음료나 탄산음료 섭취는 삼가시고 믹스 커피를 즐겨드신다면 이를 줄이시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2) 주 150분 이상의 유산소 운동

    숨이 약간 찰 정도 이상의 강도로 주 150분 (1일 30분시 주 5일, 1일 50분시 주 3일) 이상 빠르게 걷기, 조깅, 수영 등과 같은 유산소 운동을 하시고, 몸이 익숙해지면 주 1~2회 추가로 근력운동을 권장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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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만성 B형 간염은 간암의 위험인자로 작용하는 것이 맞습니다. 가족력 까지 존재하는 B형 간염 보균자는 간이 굉장히 약한 상태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러한 상황에서 술을 먹으면 매우 위험하므로 무조건 술은 끊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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