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일반적으로 기업이 합병을 하게 되거나 혹은 기업인수를 검토하게 되면 제일 먼저 하는 것이 피인수 기업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한 경영진 교체 및 실권자들이 있는 팀을 누를 수 있는 TF팀을 구성하게 됩니다. 피인수 당하는 기업의 입장에서도 인사부나 비서실, 재무팀의 경우는 힘이 있는 부서이다보니 향후에 기업의 합병 문화 형성에 사실 걸림돌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러한 인사들이나 임원들에 대한 거취나 향후 어떻게 버티지 못하게 만들고 내보내게 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계획을 하고 인수를 한다고 보시면 좋습니다. 임원들은 해고로 가닥을 잡고 인사부나 재무부는 아주 한직으로 보내거나 혹은 가장 힘든 파트로 부서를 강제적으로 옮기게 만듦니다. 그렇기 때문에 기업의 인수는 절대 피인수기업에게 좋은 것이 아니라 또 다른 지옥이 펼쳐지는 것입니다. 더불어 아시아나항공의 경우도 이러한 임원진 교체나 실권력을 쥐고 있던 부서직원들의 해고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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