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현행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현판은 오늘날 간판이라고 쉽게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 건물이 무엇을 하는 공간인지가 1차적인 의미이고 거기에 유교적 의미기 덧붙여진 것입니다. 남대문인 숭례문의 경우 다른 현판과 달리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썼는데 이는 남쪽의 화기가 있어 이를 막기위한 의도였는데 재난을 막는다는 2차적인 의미도 있었습니다.
궁중 현판도 마찬가지인데 상당수 남아있고 이는 왕의 윤음괴 관련된 것이 많습니다. 또한 글씨 또한 왕의 필체나 왕자의 필체가 대다수이고, 당대 명필인 신하의 것이나중국 명필을 따라한 것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