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위를 찬탈했다는 점에서는 동일한데도 불구하고 연산군을 몰아낸 중종반정이나 광해군을 몰아낸 인조반정과 달리 왜 세조의 찬탈은 반정이 아닌 난이라고 불리나요?
안녕하세요. 임지애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세조의 제위찬탈을 계유정난이라고 부르는지 그 이유가 궁금하군요.
1453년(단종 1) 수양대군이 단종의 보좌 세력이자 원로대신인 황보인 · 김종서 등 수십 인을 살해, 제거하고 정권을 잡은 사건.
1453년은 계유년이었다고 합니다.
계유년에 정권을 잡기 위한 난이라 '계유정난'이라고 부르는게 아닐까 생각됩니다.
안녕하세요. 서호진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광해군과 연산군은 왕으로써 심각하게 문제가 있는 사람이었고
그래서 지지자도 거의 없어서
반정=정의로운 반란 으로 취급된 겁니다
계유정난 과 무인정사(방원의난)의 경우
누가봐도 권력노리고 멀쩡한 왕 공격한 것이기 때문에
사육신처럼 죽음을 각오하고"너가 왕이냐 개 ㅅㄲ지" 라고 하는 선비들이 많았고
그래서 난으로 기록된 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