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 디스크가 있어서 계속 시큰거리는 통증이 있는데 치료가 될까요?
벌써 몇 년 된 것 같은데, 허리에 계속 시큰거리는 통증이 조금씩 있습니다.
정형외과에서 치료를 받으면 통증이 없어질 수 있을까요?
정형외과에서는 어떤 치료를 받게 되는지 치료 방법과 원리를 알 수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분야 답변자 외과 전문의 배병제입니다.
디스크 질환을 진단받으신 상황이라면 통증이 완전히 사라지기는 어려운 편입니다. 일상적인 통증은 지속될 가능성이 높고, 이러한 통증을 관리 가능한 범주에서 유지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통증이 심해지고 저린 느낌이 강해진다면 탈출증이 심해졌을 수 있으니 정형외과 방문이 필요하겠고, 그렇지 않다면 허리를 펴는 자세를 잘 유지하며 지내보셔야 합니다.
저의 답변이 부족하겠지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신성현 의사입니다.
침상 안정 및 물리 치료 허리 디스크로 인한 증상이 사라질 때까지 수일 동안 침상 안정을 취하고, 골반 견인, 물리 치료 등을 시행합니다. 증상이 완화되면 복대나 보조기를 착용하고 활동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복대나 보조기를 장기간 착용하는 것은 허리 근육 약화를 초래할 수 있으므로, 이 기간 동안 요근, 둔근, 복근, 사두고근 등의 근력을 강화하는 운동을 실시합니다.
약물 투여 : 소염진통제, 근육이완제 등과 같은 약물을 병행하여 치료합니다.
수술 치료 : 신경마비가 심하거나 통증이 심한 경우, 발가락이나 발목의 힘이 현저하게 약해진 경우, 대소변을 보는 힘이 약해진 경우, 다리를 전혀 움직일 수 없는 심각한 마비 증상을 보이는 경우 등에는 수술을 고려합니다. 이러한 경우, 수핵을 제거하는 수술이 필요합니다.
수술은 일반적으로 전신 마취 후 현미경 시야에서 최소 절개(약 2~3cm)하여 뼈(후궁판)에 작은 구멍을 만든 후, 이를 통해 추간판을 절제하는 방법으로 진행됩니다.
허리 디스크로 진단받은 환자라면 가장 궁금해하는 것이 이 병을 완치할 수 있는가입니다. 이 질문에 대한 답은 쉽지 않습니다. '완치'라는 용어가 어떤 의미인지에 따라 답이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만약 '완치'가 튀어나온 디스크가 원래의 상태로 되돌아가는 것을 의미한다면, 완치되느냐는 질문에 대한 답은 '알 수 없습니다'입니다. 튀어나온 디스크가 원래의 상태로 돌아가는 경우는 드뭅니다.
하지만 환자들이 말하는 '완치'가 통증 없이 일상 생활을 할 수 있는 것을 의미한다면, 답은 '네'입니다. 통증이 저절로 사라지는 환자가 많으며, 나머지 환자들도 어떤 방법으로든 통증을 없앨 수 있기 때문입니다.
허리 디스크는 통증으로 인해 불편한 병입니다. 따라서 통증 없이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다면 완치된 것으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MRI 소견이 원래 상태로 돌아가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디스크 치료에 대한 많은 기사가 있지만, 새로운 치료 방법이 소개될 때 근거 없이 과장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의사들뿐만 아니라 환자나 보호자들도 판단력을 가지고 접근해야 합니다. 새로운 치료 방법이라고 다 좋은 것은 아니며, 검증되지 않은 치료는 오히려 문제를 야기할 수 있습니다.
대면 상담없이 댓글 작성은 조심스럽지만. 개인적인 생각으로
말씀하신 내용은 , 우선 정형외과 방문하여
검사 및 평가를 받아보셔야 , 답이 나올 듯 합니다
보통은 (허리) 주사치료 / 물리치료 및 약물치료 / 휴식 혹은 허리근육강화 운동 등을 추천받으실 듯 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