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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3.04.19

조선시대 농업 생산성에 대해 궁금한게 있어 문의드려요

조선시대 농업생산성을 향상하기 위해 주로 어떤 기술이나 방법이 사용되었는지 궁금하고 농업 생산성의 한계와 문제점에 대해서도 아시는분 답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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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4개의 답변이 있어요!
  • 누리함
    누리함23.04.19

    안녕하세요. 정준영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조선 전기 농법으로는 밭농사는 2년 3작 윤작법 확대, 남부 지방 논농사에 이앙법 보급 되었습니다. 그리고 시비법 발달로 휴경지 소멸하여 연작이 가능해졌습니다.


    조선 후기 농법으로는 논농사는 직파법에서 이앙법이 전국으로 보급 되고 이모작 일반화, 농민 스스로 저수지와 보 축조, 광작 성행하였습니다.

    밭농사는 농종법(이랑)에서 견종법(고랑)으로 변했습니다.


    한계로는 광작이 성행하여 부농 또는 임노동자로 농민층이 분화했습니다.


  • 안녕하세요. 박남근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모내기법과 골뿌림법으로 농사 생산량이 크게 증가 했습니다.

    농토를 늘리고 농사에 필요한 저수지를 만들었습니다.

    파,마늘,인삼,담배,약초 등의 상품작물을 재배했습니다. 라는 답변을 구하였습니다.


  • 농민의 조세 부담을 줄여주고 토지 개간을 장려하였으며 새로운 개간지에 대해서는

    일정 기간 세금을 면제해 주고 새로운 농업 기술과 농기구를 개발하여 민

    간에 보급하였습니다.

    그 결과 고려말 50여만 결의 농지가 15세기 중엽에는 160여만 결 정도로 증가하였습니다.

    권세가들이 농민의 농지를 함부로 빼앗지 못하도록 엄격히 규제하면서

    자작농을 보장해 주고 수리시설을 확충하면서 생산성이 높아졌습니다.

    ‘농사직설’, ‘금양잡록’과 같은 농사 관련 서적 보급도 한 몫을 하였습니다.

    시비법의 발달로 휴경지가 사라지고 2모작, 2년 3작이 가능해졌습니다.

    안녕하세요. 이병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조선후기 농업생산의 발달을 가져온 계기로 새로운 농법의 등장을 들 수 있는데 특히 이앙법의 전국적인 시행은 노동력 감소에 따른 1인당 노동생산성의 증대를 가져왔을 뿐만 아니라 수확량 증가에도 큰 공헌을 하였다고 합니다. 모내기는 직접 논에 볍씨를 뿌리는 직파법에 비해 제초작업의 횟수를 줄일 수 있는 이점을 지닌 농법이었는데 물을 채운 논에 미리 발아시킨 볍씨를 파종시킬 경우 한달 가량 지난 후부터 호미를 이용한 김매기를 추수 때까지 4~5차례 반복해야만 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모내기의 경우 모판에서 볍씨를 키우면서 잡초를 제거할 수 있기 때문에 제초 작업 횟수를 줄임으로써 직파에 비해 60~70% 정도 노동력 절감 효과를 가져왔습니다. 또한 모내기는 직파시보다 객토(客土), 퇴비(堆肥) 등 볍씨의 성장에 필요한 여러 가지 조건을 잘 조성해줌으로써 볍씨의 발아률을 증대시켜 생산량이 2배 이상 증가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었지요. 무엇보다 모내기는 이모작(二毛作)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잉여 농산물 증대에 획기적으로 기여했고 동일한 경작지에서 1년에 두 번 벼와 보리·밀을 재배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반명에 시스템적인 문제점도 존재 하였는데 토지 경작에 있어서는 18세기 이후 상품 화폐경제가 발전함에 따라 토지의 상품화 현상도 진전되었고, 토지 매매도 자유로워져 화폐재산을 소유한 지주 및 부농과 상인들은 손쉽게 토지를 매입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이로 인한 지주제의 전국적인 확산은 자영 농민층의 몰락과 소농 경제의 위기를 동시에 초래하였다고 합니다. 생활고로 토지를 팔고 소작인 생활을 하는 농민이 증가하였으며, 아예 토지가 없어서 전국을 떠돌며 부랑자 처럼 지내는 농민의 수가 늘어났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