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머리가 나온다는것은 머리에 영양소가 부족하다는것인가요?
우리가 흰머리 즉 세치 같은경우는 늘 고민인데요. 머리에 영양소가 부족해서 세치가 되는것인지
아니면 다른 원인이 있는것인지
궁금 합니다.
안녕하세요. 김록희 한의사입니다.
머리에 영양소가 부족해서 흰머리가 생길 수는 있지만, 흰머리의 주된 원인은 유전, 노화, 호르몬 변화, 자가면역질환 등입니다
안녕하세요. 남희성 의사입니다.
흰머리가 나는 원인은 다양하며 정확한 기전이 확인되어 있지 않습니다.
영양소가 부족해서라고 보기는 어렵겠습니다.
가족력에 의해서 젊어서부터 흰머리가 나기도 하고 스트레스에 의해서 흰머리가 나기도 합니다. 이 경우 스트레스가 줄면 다시 검은 머리로 돌아오기도 합니다.
스트레스를 받아서 모발로 가는 혈액순환이 떨어지면 흰머리가 난다고 추정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갑상선 기능 항진증이나 기능저하증 같은 호르몬 이상도 원인이 될 수 있으며, 악성빈혈이나 골감소증, 당뇨병, 신장병 등에서도 흰머리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가 의사 김민성입니다. 질문해주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흰머리는 많은 분들에게 흔히 생기는 현상인데요, 그 원인을 여러 가지 측면에서 살펴볼 수 있습니다.
흰머리는 주로 모발의 색소를 담당하는 멜라닌 세포가 감소하거나 기능이 저하될 때 나타납니다. 멜라닌 세포의 감소는 자연스러운 노화 과정 중 하나로, 나이가 들어가면서 누구에게나 생길 수 있죠. 하지만 단순히 나이 때문만은 아닙니다. 유전적인 요소도 큰 영향을 미치는데, 가족 중에 흰머리가 일찍 생겼다면 유전의 영향으로 본인도 일찍 흰머리가 생길 가능성이 높습니다.
영양소의 부족도 흰머리의 원인 중 하나로 지적되곤 합니다. 특정한 비타민, 미네랄이 부족하면 모발 건강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비타민 B12나 철분, 아연 같은 영양소가 결핍될 경우 모발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경우는 드물고, 대부분 사람들의 흰머리는 영양소 부족보다는 유전적 요인이나 노화와 관련이 더 깊습니다.
또한 스트레스도 흰머리와 관련이 있을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가 지속되면 신체의 여러 부분에 영향을 미치고, 그 중 하나로 모발 색소에도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 역시 직접적인 원인이라기보다는, 다양한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결론적으로, 흰머리가 생기는 이유는 단일 요인에 의한 것보다는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기 때문입니다. 이 중에서 가장 큰 역할을 하는 것은 유전과 나이입니다. 물론 건강한 식습관과 스트레스 관리가 모발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지만, 흰머리를 완전히 막을 수 있는 확실한 방법은 아직 없는 상태입니다.
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