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대 서양 사상가인 베이컨의 명제인 '아는 것이 힘이다'에서 아는 것이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윤리 공부를 하는 남자입니다
공부 중에 궁금한 점이 있어서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베이컨은 경험주의 사상가이자 귀납법으로 연결 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또한 대표적인 명제인 ' 아는 것이 힘이다'로 유명한데요,
여기서 말하는 아는 것이 자연에 대한 지식을 말하는게 맞는지 궁금합니다.
확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이화령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베이컨의 "아는 것이 힘이다." 라는 명제의 뜻을 쉽고 간단하게, 한 문장으로 말씀 드리자면,
"어떤 결과에 대한 원인을 알게 된다면, 자연을 이해하고 지배할 수 있다는 뜻" 입니다.
질문주신 것처럼, 자연에 대한 지식에 대한 것이 맞습니다!
이 명제를 쉽게 이해하고, 적용하여 공부를 하시는 분이시라면, 먼저 인지하실 부분이 있습니다.
단, 자연이라는 것에는, 우리 인간도 포함되어 있다는 것이 중요합니다.
끊임없이 새로운 것들이 밝혀지는 '자연'을 관찰하고, 거기서 밝혀진 "제한적 앎"으로 "제한적 법칙"을 새롭게 구성해내는 것이, "자연을 지배할 수 있는 힘"이 되고 인류를 행복하게 만드는 원천이 된다 하는 것이 베이컨이 말하는 "아는 것이 힘이다."입니다.
끝없이 다양한 자연에는 그 각각의 원리가 있고, 인간이 계속 관찰하고 법칙을 도출하다 보면~
어떠한(*A라함) 자연현상의 원리에 대해서, 그만큼의 "아는 것(*A에 대한 결론 및 활용방법)"이 생기고, 자연의 일부인 우리 인간은, 그 것(*A)에 해당하는 만큼의 새로운 "아는 것"이 생긴 것이며, 그 법칙을 활용할 수 있게 되고, 그 만큼의 "자연을 지배할 수 있는 힘"이 생긴다는 것입니다.
여기서, 위의 "자연을 지배할 수 있는 힘"이란,
무엇을 무력화시키는 뜻의 지배가 아닙니다.
그(*A) 원리에 대한 현상을 통한 [법칙]을 앎으로써, 인간이 자연을 활용할 수 있는 또 하나의 깨달음이 생기는 것이며, 그 법칙의 원리는 계속해서 관찰하고 또 결론을 도출하다 보면, 또 다른 새로운 [법칙]으로 발전할 수 있다는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 인간은, 자연을 통제하고 활용하면서
과학적인 발전, 의학, 기술, 예술, 인문학 등...
현재의 모든 분야에서의 발전을, 그 법칙을 통해서 이루어가고 있다는 결론이 됩니다.
베이컨의 "아는 것이 힘이다!" 라는 명제는!
자연을 관찰함으로써, 인간을 위한 법칙을 도출하는 "아는 것의 힘"을 말하는 것이며, 결론적으로 베이컨은 자연의 일부인 우리 인류가 "행복하게 살기 위한" 방법을 목표로 연구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아는것이 힘이다' 의 말은
인간의 지식과 인간의 함은 서로 다른것이 아니다
원인을 모른채로 어떠한 결과도 해석할 수가 없기때문이다
자연을 지배하고자 한다면 그것을 먼저 이해해야 한다
자연계가 작동하는데에는 항상 원인이 있다
그것이 법칙이다 를 함축적으로 의미합니다
어떠한 결과에 대한 원인을알면 자연을 이해하고 지배할수 있다는 겁니다
그 원인을 밝히는데에는 자연을 관찰하고 실험하는것으로
끊임없이 새로운 것들이 밝혀지는 자연을 관찰하고 거기서 밝혀지는 제한적인 앎으로 제한적 법칙을 새롭게 구성해내는것이 자연을 지배하는 힘이 되며 인류를 행복하게 만드는 원천이 된다
그러므로 자연의 관찰에 관심이 없으면서 정신과 신에 대해서만 말하는 기존 형이상학은 제대로 된 앎이 아니라고 설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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