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이 38℃ 이상 오르고 호흡이 가빠지며 얼굴이 붉게 달아오르면 일단 옷을 모두 벗깁니다. 열은 노출되는 부위만큼 잘 발산되므로 온몸을 노출시킵니다. 찬물은 피부의 말초 혈관을 수축시켜 피의 순환을 막아 효과적인 발열에 지장을 주는 수가 많으므로 체온 정도의 미지근한 물로 닦아줍니다. 알코올은 몸에 흡수되어 저혈당증으로 인한 경기를 일으킬 수 있으므로 사용하지 않습니다. 이때 발열과 호흡수의 증가로 탈수가 올 수 있으므로 끓였다가 식힌 물 혹은 보리차(6개월 이상)를 먹여 탈수를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안녕하세요. 양해욱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아기의 건강상태는 평소처럼 잘 먹고, 잘 자고, 응가도 평소와 같이 잘 보고, 잘 노는 모습을 보이면 우선은 양호한 상태입니다. 평소보다 숨쉬기가 힘들어 보이거나 수유량이 적어지거나 대변이 이상하거나 숙면에 들지 못하면 무슨 문제가 발생한것인지 자세히 봐야합니다. 콧물같은 경우 맑은 투명한 콧물은 잘먹고 잘자면 금방 호전되는 것이라 병원에 안가도 되지만 누런 콧물은 염증이 생긴 증후이니 진료를 받아야합니다. 제일 중요한 것은 아기의 열을 수시로 체크해 보셔야 합니다. 면역력이 좋은 아기는 열이 올라도 잘먹고 잘 자고 잘 노는 모습을 보이니 약국에서 해열제를 구입하여 제공해 주셔도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