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암 초기증상은 아니겠죠?????
2주 정도 전에 오른쪽 측면 혀에 구내염이 생겼었고
오늘은 왼쪽 측면 혀에 구내염이 생긴 거 같은데
설암에 대해 검색해보니 측면에 생긴다고 해서 괜히 걱정이 됩니다..
평소 구내염이랑 모습이 다른데 설암 초기인가요..?
질문의 내용을 확인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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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영민 의사입니다.
일반적인 구내염의 경우 통증이 심하게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일반적으로 구내염의 경우 1~2주 내에 호전되는 경우가 많으나 설암의 경우 그 이상 지속되는 경우가 많고 피가 나기도 하기 때문에 현재 병변만 놓고 봤을 때 만약 2주 가량 지켜보고 병변이 호전된다고 하면 설암일 가능성은 매우 낮습니다. 또한 설암의 경우 한 쪽만 보통 나타나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양측으로 발생하였다고 한다면 설암의 가능성은 떨어져 보입니다.
최근에 피로가 누적되어 있던 상태라면 수면 및 스트레스 관리를 통해 해당 병변이 호전되는지 지켜보시고 점차 병변이 진행되는 경우에 설암의 가능성을 두고 치과에 방문하셔서 의사의 진찰을 받아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사진으로는 정확한 진단 불가능하며 병원 방문하셔서 직접 육안으로 진료 보셔야 합니다
올려주신 병변 모양만 보고 그게 암인지 아닌지는 판단하지 못해요. 대면 진료 및 검사 해보셔야 가능합니다.
우선 설암은 혀의 측면에 잘 생기는 대표적인 구강암 중 하나이지만, 대부분의 경우는 통증이 동반되지 않는 딱딱하거나 지속적인 궤양, 또는 덩어리, 출혈, 표면이 불규칙한 병변으로 나타납니다.
반면 일반적인 구내염은 작고 얕은 궤양이 갑작스럽게 생기고, 통증이 있으며 보통 1~2주 내에 자연 치유되구요
질문자의 경우 혀 양쪽 측면에 번갈아가며 구내염이 생겼다 하셨고, 오래 지속되지 않고 금방 사라졌ㄷ 하셨으니 일반적인 구내염일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설암은 3주 이상 사라지지 않는 병변, 크기가 점점 커지는 궤양, 딱딱하거나 출혈이 있는 덩어리, 혀 운동에 장애가 있을 경우 의심해 볼수있고 이런 경우 반드시 전문의 진료가 필요합니다. 현재로서는 너무 걱정하기보다 1~2주간 변화 양상을 관찰하고, 증상이 사라지지 않거나 점점 악화되거나, 혹은 반복적으로 같은 부위에 재발한다면 구강악안면외과나 이비인후과 진료를 받아 정확한 감별이 필요해요
한편 스트레스, 영양 부족(특히 비타민 B군), 면역력 저하 등으로 구내염이 자주 생길 수 있으니, 입안 청결 유지와 함께 충분한 수면, 균형 잡힌 식사를 통해 회복을 도와주는 것도 중요합니다. 최근에 구내염이 자주 생겼다면 피로나 면역 저하 상태가 원인일 수 있으니 그 부분도 함께 관리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