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수인계라고 쓰고 읽는게 맞는건가요?
평상시 일을 할때 인수인계라는 말을 사용하고 쓸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주고받다의 의미로는 인계인수로 해야 맞는거다 라는 사람들의 얘기가 있는데요.
인수인계
인계인수
어떤게 맞는 것일까요?
비몽사몽님 말씀처럼 주고받는다의 의미로 인수인계라는 단어를 사용하지만 의미적으로 맞지가 않죠. 그래서 저의 회사에서는 인계인수가 맞다고 해서로 인계인수로 사용하지만 그동안 인수인계라는 단어를 익숙하게 사용해왔던 터라 쉽게 고처지지 않고 있네요. 그래도 공식적인 자리나 문서상에는 인계인수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인수인계☆
引受引繼(規程), taking over rule
인수란 물건이나 권리를 넘겨받고 물려주는 것을 말한다.
즉, 물품이나 제품, 진행하고 있는 업무 또는 사업, 부동산, 주식 또는 기업 등을 그에 맞는 절차에 따라 넘겨 주고 물려주는 것을 의미한다.
※퇴사나 부서 이동으로 새로운 직원이 그 자리에 오게 되었을 때 인계자는 인수자가 알아두어야 할 업무의 내용을 제대로 인계해야 한다.
이 같은 업무인수인계에 관한 절차 및 방법을 규정하여 서면화한 문서를 인수인계규정이라 한다.
인수인계규정에는 적용범위, 업무 인계인수 기준일, 인계인수 기간 등의 내용을 정확히 기재해야 한다.
또 업무 인계인수서의 보관, 업무인계인수의 대행, 인수업무의 검사보고 등에 관한 규정을 상세하게 작성하도록 한다.
인수인계규정은 업무 인수인계에 필요한 절차 및 내용을 정함으로써, 책임의 소지를 명확히 하고 업무 수행이 연속적으로 이루어지도록 하는 데 작성 목적이 있다.
※인수인계란 넓게는 회사 또는 개인이 다른 회사의 주식과 경영권을 함께 사고파는 것을 의미한다.
합병이 두 회사가 하나의 회사로 합해지는 것을 말하는데, 두 회사가 하나로 합해지는 경우 한 회사가 그대로 남아있고 다른 회사가 남아 있는 회사로 흡수되는 형태가 가장 일반적이다.
이 경우 그대로 남아있는 회사를 존속회사라고 하고 흡수된 회사를 소멸회사라고 한다.
또한 좁게는 회사에서 퇴사 또는 부서 이동 등을 이유로 진행하고 있는 업무를 넘겨주고 받는 것을 말한다.
인수인계와 관련한 양식으로는
인수인계 계약서,
인수인계 확인서,
인수인계 계획서,
인수인계 통지서,
인수인계 증명서 등이 있다.
결국 사회전반적인 통용되는
인수인계 사자성어가 일반적이지만 인계인수란 용어도 이해하는대는 문제가 없고 병용될수있는 사자성어로 주격에 따라 달리불려질수 있을것으로 생각됩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Shopping Creator Linda Choi.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국립국어원의 답변(https://www.korean.go.kr/front/onlineQna/onlineQnaView.do?mn_id=216&qna_seq=10023)에 의하면,
"‘인계(引繼)’는 ‘하던 일이나 물품을 넘겨주거나 넘겨받음.’의 의미로 사용되는 말인데, 일본어투 생활용어로 분류되어 1997년에 '넘겨줌'으로 순화된 말입니다. 다만 본말과 순화된 말 모두 사용할 수는 있습니다.
한편, ‘인수(引受)’는 ‘물건이나 권리를 건네받음.’의 의미로 쓰이는 말이며, ‘인계’와 같은 이유로 '넘겨받음'으로 순화된 말입니다. 역시 순화 정도는 본말과 순화된 말 모두 사용할 수는 있는 정도입니다."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또, 국립국어원은 한 유저의 질의에 대해서 인계인수와 인수인계는 동의어라고 확인한 바 있습니다.(https://twitter.com/urimal365/status/207320988889780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