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후 부모님 모시고 사시는 분 계신가요???
전 부모님 모시고 살려고 하는데 와이프는 싫어하네요
이것 때문에 아직까지도 좀 냉전 분위기이긴 한데요..
다른 분들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나중에 아이도 낳아 키우고 하면 부모님이 돌봐드리고 좋지 않나요?
어차피 둘 다 일하고 오면 저녁에 오는데 밥도 다 차려져 있고 좋은 점이 더 많아보이는데요?
안녕하세요. 거침없이 뚜벅뚜벅입니다.
시부모나 처부모를 한집에서 모시고 사는거 좋아하는 부부들 많지 않아 보입니다.
부모님 중 한분이 돌아가셔서 혼자 계실때 모시는 것은 그나마 이해되지만, 아이 양육 때문에 같이 살자고 하면 좋아할 배우자들 없어 보입니다.
아내 입장에선 차라리 처가에 들어가 사는걸 원할수 있는데, 그렇게라도 상의해 보세요.
안녕하세요. 새침한부엉이49입니다.
특별히 모셔야할 이유가 있을까요?
이를테면 경제적인 부분 또는 건강상의부분
어떤것이든 아내를 설득하기는 쉽지않을듯 하네요
결혼 하면 가족은 일단 아내와 내아이들이예요
가정은 부모님도 함께 할수 있겠지만
일단 가족이 만들어지지도 않았는데 가정일을 아내가 해야한다면 기분 좋을리가 없을것 같아요
내가 결혼하는 이유가 시월드 수발들기 위해 하는게 아니니까요
역으로 결혼 하시면 장인장모님 뵈러 맨날 다닐수 있으실까요?
남녀가 다르다고 생각하시면 두분 합의점이 없으세요
결혼은 또 다른 가족의탄생이고 각자도생으로 독립체계로 사시는게 좋지않을까요? 정말 결혼 하고 싶으시다면 절대로 부모님이랑 같이 산다는말 않하시길 바래요
배우자나 아내는 내가 꼭 책임져야 하지만 부모는 꼭 모셔야하는 책임은 없습니다
짐승도 홀로서기 끝나면 어미는 새끼와 적대적으로 들어갑니다
인간은 도덕적 관습적인 부분때문에 부모를 책임지는 것이라 생각하게 하고 않모시면 불효자인것처럼 치부하는데 시집장가 보냈으면 부모는 부모데로 자녀는자녀방식데로 살아나가는게 옳다 생각합니다
안녕하세요. 후련한저빌281입니다.
어떤관계든 너무 가깝게 되면 난로와 같아 데어요.거리두기 하세요
너무 잦은 만남도 좋지 않아요
당신부모께 전화안부 자주 하시고 대리효도 강요하지마세요
본인인생 살려고 결혼한 것이지 대리효도 하려고 결혼한거 아니에요
중간자 역활 잘 해야 평화가 유지 된답니다
안녕하세요. 단정한낙지284입니다.
당연히 마음이 불편하지 않을까요. 남편분입장에서는 편한 엄마지만 아내분은 아니잖아요. 내 집에서 때론 게으름도 피고 맘대로 있고 싶은데 괜히 신경쓰일수도 있구요. 게다가 아이낳고 키우는건 부부가 함께 키워야지 나이드신 부모님이 돌보시다가 관절 다 다치십니다. 너무 큰 고민없이 가볍게 말하실수록 아내분 입장에서는 자신을 이해해줄 수 없다는 생각에 더 방어적으로 나오실것 같아요. 차라리 아내분의 입장을 충분히 알고 남편분께서 다 케어하고 감당할수 있다는 자신이 서면 그부분을 어필하면서 설득해 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나중에 아내분 부모님도 함께 모시기로 약속도 하시구요. 응원합니다
안녕하세요. 창백한레오파드41입니다.
본가든 처가든 같이 사는 건 힘든 부분이 많습니다.
결혼했다면 부모로부터 독립된 가정을 꾸리는게 맞고 부모님도 그동안 자식들 돌보시느라 힘드셨을 테니 부모님 삶을 즐기시게 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안녕하세요. 모던한셰퍼드125입니다.
아니요 부모님과 따로사세요 특히 아내될분이 싢다고하면 더욱더 그렀습니다 저는 2년살다가 헤어졌어요 그리고 부모님 인생도 있습니다 맞벌이 하시더라도 부모님에게 아이들 기대지 마세요 그동안 고생하셨는데 아이들까지 맏기시면 안되요 대신에 부모님과 가까운 곳에 사세요 경험자의 답변입니다
가정의 평화를 위해서요
안녕하세요. 반반한금조169입니다.
아내분 말대로 하세요.
결혼은 두사람이 사는겁니다.
양가도 중요하지만 두사람이 제일 중요하니 의견 존중해 주세요.
그리고 사정이 있는게 아니라면
분가가 낫습니다.
또한 그런 장점이 많다고 하면 차라리 처가로 들어가 사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