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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크한여치232
시크한여치23221.10.26

결혼 하고 싶은데 모든게 어렵네요

안녕하세여 30대 초중반이 된 여자 입니다

오랫동안 사귀어 왔던 남친의 부모님이 결혼 이야기가 나와서 준비 하려고 하는데…

상견례 부터 막막하네여…

저희 부모님은 제가 고등학교 들어설때 이혼을 하셨습니다 .(호적은 아빠 밑으로 되어있지만 엄마한테 많이 의지함?) 하지만 부모님은 이혼 하셨지만 서로 연락도 하시며 지내고 저희도 성인이 되어서도 두분 잘 찾아뵙고 했습니다. 하지만 아빠는 저한테 살아오면서 따뜻한 말 한마디와 자상함은 없었어여 그 반대로 엄마는 저와 떨어져 지내면서도 한결같이 절 걱정해주시고 도와주시고 그래서 전 엄마가 더 좋구 엄마랑 있는게 더 좋았습니다.

그러던중 아빠가 제가 23살에 재혼을 하시게 되었어요

(몇년이 지난 지금도 새엄마와 사이 좋은편은 아님 인사와 기본 이야기만 하는정도)

그러다 몇년이 지난 지금 저의 상견례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데

젤 고민인건

저는 저희 엄마를 제 결혼식 자리에 앉히고 싶은데 주변 아빠 가족의 말을 들으면 그건 절대 안돼는 일이라고 합니다…아빠 호적밑에 새엄마가 들어있어서…

새엄마께서는 너의 그맘은 이해 한다 하지만 너희 엄마를 앉힐 경우 아빠는 지인을 부를수가 없으며 가족들만 참석해야 한다면서…

저는 그런거 상관없지만 부모님들은 그게 아닌것 같더군여 ㅠㅠ

저의 친엄마는 아빠쪽은 지인도 많고 하니 아빠쪽으로 가라 결혼식은 참석 할거다 라고 하고….

또 어떤분은 그건 너의 욕심이라며 꾸짖었어여 ㅠㅠ

제 결혼식에 친 부모님이 앉을수 없는가요 ㅠㅠ

이래 저래 고민이 많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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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
4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성문규 심리상담사/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이 부분에 대하여는 아버지와 새어머니, 친어머니 등과 대화를 통하여

    해결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결혼은 나에게 있어 중요한 일이기도 하지만 가족에 있어서도 상당히 중요한 일이니 참고하세요.


  • 안녕하세요? 아하(Aha) 심리 상담 지식답변자 심리상담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결혼식에 이혼하신 부모님 두분을 모시는건 있을수 있으나

    한분이 재혼하셨다면 한쪽을 선택하셔야 할듯합니다.

    혼자인신 어머니만 모시고 하거나 재혼하신 아버지 부부를

    모시거나 하셔야합니다.

    신랑측에서 상황을 이해하여 미니 결혼식인

    가족 파티식으로 하면 이혼하고 재혼하신 분들이

    모두 참석하는데 무리가 없어 보입니다.

    결혼하실분과 의견을 잘 조율하시는게 제일 좋을것 같네요.


  • 안녕하세요? 아하(Aha) 심리 상담 지식답변자 이은별 심리상담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결혼 준비로 고민이 많은듯합니다

    현재 상황에서 두가지를 선택할수있을듯합니다.

    첫번재는 질문자님의 의견대로 친부모님을 모두 모시는 것과

    두번째는 아버지의 뜻대로 하는것으로 나뉠수있을겁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생각할떄는 결혼은 가족의 문제이기도 하지만 결국 중요한것은 나 당사자인것같습니다.

    나의 결혼식에 나를 축하해주고 기뻐해주는 사람이 오는것이 나로써도 후회가 없고 미련이 남지 않을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떻게 보면 한번뿐인 결혼식이고 나에게는 큰 추억이 될수있는 부분이 있을겁니다.

    잘 생각해보고 선택하시면 좋겠습니다.

    힘내십시요


  • 안녕하세요? 아하(Aha) 심리 상담 지식답변자 이은혜 심리상담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순간을 함께하는 날 가장 아름답고 가장 행복해야 하는 신부의 마음에 온동 멍이 든거처럼 쓰라리고 아플거 같아요...

    일단... 납득하기 쉽지 않으시겠지만 아버님과 함께서 고민자님을 키워주셨고 그 아버님과 재혼한 어머님도 어머님이므로 인정 하셔야 하는것이 맞다고 봅니다... 현재 아버님과 함께 혼인신고하고 잘 살고 계신데 낳아주신 친어머님이 살아 있다고 현재 아버님과 함께 거주하며 지내온 어머님을 외면하는 것은 어머님께도 아버님께도 큰 실수를 범하는 행동입니다.

    부모님께서 이혼을 하시고 양육권을 나누는 순간 이런 부분에 대해 고민하셨을 것이고 책임질 행동을 하신것 입니다. 아버님께서 재혼을 하지 않으셨다면 당연 양쪽 부모님 동의 얻어서 앉으실 수 있죠!!! 하지만 지금은 두분 모두 건강하게 잘 살고 있으신데 신부님께서 아버님 입장 전혀 고려하지 않고 친어머님을 식장 혼주석에 앉으시게 하시는 것은 매우 아니라고 봅니다...

    아마 시댁에서도 이 부분에 대해서 불만스러움을 표현 하실겁니다... 분명하게 재혼을 하셨고 아버님 주변이나 가족분들은 재혼하신것에 대해 잘 알고 있으실거고 재혼하신 어머님의 가족분들도 딸이 있는거 알고 있고 그 딸이 결혼한다는 사실을 알게 될텐데.. 본인의 친엄마가 식장 혼주석에 앉았다 하시면 이건 무시받으시는것 입니다...

    신부님의 마음은 충분히 이해 되지만.. 어머님을 식장에 초대하시는것으로 양보 하셔야 할듯 합니다..

    새어머님께서는 친어머님이 식장에 오시는것 조차 불편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 잘 생각해 보셨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