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결혼 하고 싶은데 모든게 어렵네요
안녕하세여 30대 초중반이 된 여자 입니다
오랫동안 사귀어 왔던 남친의 부모님이 결혼 이야기가 나와서 준비 하려고 하는데…
상견례 부터 막막하네여…
저희 부모님은 제가 고등학교 들어설때 이혼을 하셨습니다 .(호적은 아빠 밑으로 되어있지만 엄마한테 많이 의지함?) 하지만 부모님은 이혼 하셨지만 서로 연락도 하시며 지내고 저희도 성인이 되어서도 두분 잘 찾아뵙고 했습니다. 하지만 아빠는 저한테 살아오면서 따뜻한 말 한마디와 자상함은 없었어여 그 반대로 엄마는 저와 떨어져 지내면서도 한결같이 절 걱정해주시고 도와주시고 그래서 전 엄마가 더 좋구 엄마랑 있는게 더 좋았습니다.
그러던중 아빠가 제가 23살에 재혼을 하시게 되었어요
(몇년이 지난 지금도 새엄마와 사이 좋은편은 아님 인사와 기본 이야기만 하는정도)
그러다 몇년이 지난 지금 저의 상견례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데
젤 고민인건
저는 저희 엄마를 제 결혼식 자리에 앉히고 싶은데 주변 아빠 가족의 말을 들으면 그건 절대 안돼는 일이라고 합니다…아빠 호적밑에 새엄마가 들어있어서…
새엄마께서는 너의 그맘은 이해 한다 하지만 너희 엄마를 앉힐 경우 아빠는 지인을 부를수가 없으며 가족들만 참석해야 한다면서…
저는 그런거 상관없지만 부모님들은 그게 아닌것 같더군여 ㅠㅠ
저의 친엄마는 아빠쪽은 지인도 많고 하니 아빠쪽으로 가라 결혼식은 참석 할거다 라고 하고….
또 어떤분은 그건 너의 욕심이라며 꾸짖었어여 ㅠㅠ
제 결혼식에 친 부모님이 앉을수 없는가요 ㅠㅠ
이래 저래 고민이 많이 됩니다….
4개의 답변이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