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질문하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재래된장의 높은 염도가 맛을 짜게 만드는게 아닌 부패를 막고 유익균인 바실러스균이 우점종으로 살아남아서 안정적으로 발효될 수 있게 돕는 환경적인 방어막 역할을 합니다. 염도 수치가 영양소의 원형을 파괴하지는 않고, 고염도 환경이 잡균의 번식을 억제해서 발효의 순도를 높이게 됩니다. 전통 방식의 고염도 환경에서도 바실러스균과 같은 유익균이 강한 내염성을 지녀서 충분히 생존하고, 장기 숙성 과정에 단백질이 아미노산과 펩타이드로 분해되니 감칠맛과 체내 소화 흡수율이 높아지게 됩니다.
그러나 시판 된장은 낮은 염도를 유지하려고 살균 공정을 거치게 되거나 주정같이 보존료를 첨가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살아있는 유익균의 밀도가 재래된장이 우수한 편입니다. 그러니까 염도와 관계없이 재래된장에는 항암과 항산화 효과를 지닌 이소플라본과 기능성 유기산이 많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높은 나트륨 섭취가 건강에 부담이 되니 조리시 두부, 감자, 시금치처럼 칼륨이 많은 식재료를 듬뿍 넣어서 염도를 희석하고 나트륨 배출을 도와주는 것이 영양학적으로 현명한 섭취 방법이 되겠습니다.
건강한 식습관을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