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중인데 어지러움이 생겼어요.

다이어트한지 4개월차고 저녁을 안먹으면서 하고있어요.

8키로정도 빠졌는데 요즘따라 앉았다 일어나면 머리가 핑 도는게 2-3초는 눈감고 벽에 기대있어야하네요ㅠ

체력이 딸리는걸까요? 저녁에 뭐라도 먹어야하는걸까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이정은 영양사입니다.

    장기적인 저녁 금식으로 인한 영양 고갈과 혈류량 감소는 뇌로 가는 산소 공급을 방해하여 기립성 저혈압과 같은 위험한 신호를 보낼 수 있으므로 즉각적인 영양 보충이 필요합니다.

    • 기립성 저혈압은 급격한 감량으로 혈류량이 줄어 발생하므로 일어날 때 최대한 천천히 움직여 뇌 혈류를 확보해야 합니다.

    • 전해질 부족은 신경계 신호 전달을 방해하므로 무염식보다는 적당한 염분과 미네랄이 포함된 식단이 필수적입니다.

    • 공복 혈당 저하는 뇌 에너지원을 고갈시키니 저녁에 두부, 달걀, 채소 같은 가벼운 단백질 식사를 꼭 해야합니다.

    • 철분 및 비타민 결핍은 다이어트성 빈혈의 주원인이므로 육류나 진녹색 채소 섭취를 늘려 혈액 생성을 도와야 합니다.

    • 탈수 현상은 혈액을 걸쭉하게 만들어 순환을 방해하니 하루 2리터 이상의 충분한 수분 섭취를 통하여 혈류량을 유지해야 합니다.

    • 기초대사량 저하는 몸을 절전 모드로 만드니 이제는 '굶는 다이어트'에서 '채우는 다이어트'로 전환하여 체력을 회복해야 합니다.

  • 안녕하세요, 질문하신 내용 잘 확인해 보았습니다. 4개월간 8kg을 감량하신 성과는 훌륭하시나, 현재 겪고 계신 증상은 몇 가지 주의사항을 고려해주셔야 합니다.

    앉았다 일어나실 때 발생하는 현기정은 의학적으로 기립성 저혈압으로 사료됩니다. 저녁 식사를 거르시는 장기간의 공복 상태는 혈당 수치를 낮추기도 하고, 체내의 수분, 전해질 균형을 무너뜨려서 혈압조절 능력을 떨어뜨리게 됩니다. 체력이 떨어진 문제에서, 급격한 영양 제한(특히 저염식, 초절식, 저탄수)으로 인해서 혈관의 수축과 이완 기능이 원활하지 않아서 뇌로 가는 혈류가 일시적으로 부족해진 상태임을 뜻합니다.

    2~3초간 벽에 기대셔야 할 정도 증상은 앞으로 계속 방치를 하시게 되면 실신으로 인한 2차 부상으로 이어지실 수 있어서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현재의 저녁 단식은 중단하시어, 되도록 저녁에 지방이 적절한 단백질(계란, 고기, 생선) 150g내외, 복합 탄수화물(보리, 현미, 귀리, 고구마, 단호박) 100g이내, 채소 중심의 가벼운 식사를 꼭 병행 섭취하셔서 혈당, 혈압의 안정성을 확보해주셔야 합니다.

    그리고 하루 체중 x 30~33ml 이상의 물 섭취와 함께 적절한 염분(하루 2,000mg의 나트륨, 소금으로 환산하면 5g내외의 소금 꼭 챙겨주셔야 합니다)을 보충해서 전해질 균형을 맞춰주셔서 어지럼증을 개선하고, 하루 칼로리를 기초대사량+300~500kcal 범주로 꼭 채워주시어, 단백질은 체중 x 1.6g이상 챙겨주시는지 영양 점검을 해보시길 바랄게요.

    위에 방법을 고려하셔서, 현기증 개선에 도움이 되시길 바랄게요. 너무 무리하지 마시어 건강한 다이어트 지속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