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세가 낮아졌을 때 매입을 해서 평균 매입 단가를 떨어뜨리라는 의미입니다.
1주당 1,000원인 주식이 있다고 가정하겠습니다.
이 주식을 1주 매입했는데 시세가 하락해 500원이 된다면 수익률은 -50%가 됩니다.
만약 이 주식이 장기적으로는 시세 회복이 가능할지라도, 단기적으로는 작은 폭으로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는 종목이라면
양(+)의 수익률을 얻기 위해선 오랜 시간을 기다려야 할 것입니다.
그런데 시세가 500원으로 하락 했을 때 2주를 더 매입한다면
이 때의 수익률은 -25%가 됩니다. 총 2,000원을 투자해 500원의 손실을 입었기 때문이죠.
이렇게 주가가 하락했을 때 추가로 매입하는 것이 물타기입니다.
물을 많이 탈수록 용액이 희석되는 것처럼 주식을 많이 매입할수록 수익률이 희석되기 때문에 물타기라는 이름이 붙었습니다.
물타기는 잘 이용하면 좋지만 잘못 이용하면 오히려 더 큰 손해를 얻을 수 있으니 주의하셔야 합니다.
가장 좋은 것은 최저점에서 물타기를 하는 것인데 최저점은 누구도 알 수 없으니 앞으로 주가가 상승할 것이라는 확실한 징후가 있을 때 시도하는 것이 좋겠지요.
성투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