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이 오면 염화칼슘을 바닥에 뿌리는 이유는 뭔가요
눈이 오면 제설차가 염화칼슘을 도로에 뿌리고 다니는데, 그러고 나면 눈이 빨리 녹는데 그 원리는 어떻게 되는건가요?
궁금합니다.
6개의 답변이 있어요!안녕하세요. 주영민 과학전문가입니다.
1기압 상태에서 물은 0도씨에서 얼지만
소금물은 더 낮은 온도가 되어야 얼음이 됩니다.
따라서 염화칼슘을 뿌리면 얼음과 만나서 어는 점을 낮추게 되어
쉽게 얼지 못하게 만들어,
결국 녹게 만듭니다
안녕하세요. 김학영 과학전문가입니다. 염화칼슘이 눈에 닿으면 특유의 조해성 때문에 눈을 녹이게 됩니다. 이렇게 녹은 물은 소금성분 덕에 어는점이 낮아져 얼지않게 되니 제설에 적합한 물질입니다.
안녕하세요. 김계민 과학전문가입니다.
염화칼슘의 과학적 원리는 두 가지로 입니다.
첫 번째는 바로 용해열입니다. 용해열이란 고체의 염화칼슘이 눈이라는 물의 상태에 녹을 때 열이 발생, 흡수를 이야기 하는 것인데요. 염화칼슘 10그램은 눈의 약 21.6그램을 녹일 수 있는 열이 발생된다고 합니다.
두 번째는 바로 어는 점 내림입니다. 순수한 물은 0도에서 얼게되는데요. 염화칼슘과 같은 물과 화학물질이 섞여있는 용액은 어는 온도가 0도 이하입니다. 어는점 내림이란 순수한 물의 어는 점 보다 염화칼슘과 같은 불순물이 섞여있는 용액이 어는 점이 더 낮은 것을 뜻하는 것입니다.
안녕하세요.
염화칼슘이 눈에 녹으면 어는점을 낮춥니다.
즉 물이 얼기위해서는 더 낮은 온도가 되어야 얼 수 있는데
같은 추위에서도 눈으로 상태변화하지 못하게 하기 위함입니다.
안녕하세요. 김석진 과학전문가입니다.
겨울철 눈이 내린 빙판길에 염화칼슘을 뿌리면 주변의 수분과 습기를 흡수해 녹으면서 열이 발생하고
그 열이 주변의 눈을 다시 녹입니다. 즉 염화칼슘은 빙판길을 녹이는 동시에 다시 얼어붙지 않게 하는 역할을 하는 셈이죠
제설제 = 염화칼슘을 이용해 어는점 내림 효과를 내기 위해서 입니다.
물은 0도 이하에서 얼지만, 염화칼슘으로 인해 그보다 더 낮은 온도에서 얼게 됩니다.
염화칼슘을 충분히 섞으면 영하 50도 이하에도 얼지 않고 얼음을 녹이게 됨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