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고는 1273년 삼별초의 난을 평정하고 고려를 통해 일본을 복속시키려 했으나 여의치않자 고려와 함께 여몽연합군을 조직하여 일본침략에 나서게 됩니다. 충렬왕 때 1274년과 1281년 두차례의 공격으로 일부 성과도 있었으나 두차례 모두 태풍의 영향으로 소기의 성과를 이루지는 못했습니다. 그러나 한편으로 고려는 왕권이 강화되고 원은 고려를 더 옥죄었으며 일본은 태풍을 신풍(가미가제)라고 하여 천황제를 정통성을 부여하는 계기로 삼았습니다.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원나라는 1266년 바다 건너 일본을 초유(招諭)하고자 했습니다. 몽골 및 고려의 사신이 십여 차례 일본으로 건너갔지만 하지만 일본은 거부했다고 합니다. 당시 원나라는 거의 아시아의 모든 나라들을 손에 넣고자 했습니다. 일본은 아마도 해전의 경험이 전혀 없는 원나라가 그렇게 두렵지 않았던 것으로 추측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