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직접적인 이유는 영토와 생존 문제입니다. 다케다 신겐과 우에스기 겐신은 주로 시나노 지역에서 싸웠는데 일본 중앙으로 통하는 전략 요충지이며 교통과 군사, 경제 중심지로 서로 영역을 차지하려고 싸운 것입니다. 두 사람은 가와나카지마에서 무려 5번이나 맞붙었는데 결론은 대부분 승자가 없었고 서로를 견제하며 소모전을 벌이는 것을 반복하면서 오래동안 싸운 것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정치적 이념도 충돌 했는데 다케다 신겐은 현실주의자이며 실리와 확장, 통치 중심이고 우에스기 겐신은 명분을 중요시하게 생각하고 스스로를 비사문천의 화신이라 인식하며 의를 위해 싸운다는 전통파 였습니다. 또한 다케다 신겐은 냉정하고 계산적이며 외교와 동맹을 활용하는 성격인 반면 우에스기 겐신은 직선적이고 충독적이며 정면 승부를 선호하는 성격 충돌도 갈등을 일으킨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