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권영수 과학전문가입니다.
가끔 수돗물은 마실수 있을 정도로 그 정수 효과가 뛰어난 시설을 통해서 정수가 되어 나오고 있습니다. 그러나 가끔씩 수돗물에 소독약과 같은 냄새를 맡으실수도 있는데 이는 수돗물의 정수과정을 보면 알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수돗물은 여러 종류의 오물로 쌓여진 소위 말하는 '똥물'로부터 시작됩니다. 이 물이 만약 바다나 강으로 가면 우리가 흔히 이야기하는 수질오염의 주범들입니다. 이 물은 가축의 분뇨가 섞인물, 우리가 설거지 또는 몸을 씻고나서 나와 오염물질을 머금고 있는 물 등 그 종류는 다양합니다.
이 물은 상수도처리장으로 이동을 하게 되는데 이 처리장에는 고도화된 기술로 더러워진 물을 정수하는 장치들로 구성이 되어있습니다. 그래서 물의 99% 정도는 정수가 되어 각 공장이나 가정으로 유입되게 됩니다. 그런데도 이 물에는 신체에 접촉하거나 노출되면 위험한 세균들이 많이 가지고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경우에는 살균과 표백작용을 하는 염소를 부어줌으로써 잔류되어 있는 세균을 제거하는 역할을 하게됩니다.
그러나 이렇게 좋은 역할을 하는 염소임에도 인체에 노출되거나 체내에 축척이 되면 좋지 않기 때문에 음용을 위해서는 끓이거나, 며칠 놓아두는 등의 방법을 통해 수돗물내에 있는 염소를 제거한 후 음용을 하는경우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