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관리
그래도성장하는살구나무
술먹고 설사할때 좋은 음식은 뭐가 있을까요
술먹고 술똥이 나오는데 여기에 좋음 음식은 뭐가 있을까요 해장에 좋다고 하는 음식들을 찾아서 먹어야할지 햄버거 처럼 기름진 음식을 먹어야할지 궁금합니다
2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질문하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음주 후에 반복되는 설사로 고생이 많으십니다. 알코올은 장의 투과성을 높이고 수분의 흡수 능력을 30~50%가량 저하시키고, 장 근육의 수축을 비정상적으로 빠르게 만들어서 설사를 유발하게 됩니다.
질문하신 햄버거 같은 기름진 음식은 피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지방 함량이 1회 섭취량당 20g~30g이상인 고지방식은 담즙 분비를 촉진하며, 장 운동을 가속화해서 설사를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현재는 자극된 장을 진정시키며, 유익균 균형을 되찾는 장을 복구하는 식사가 안전하겠습니다.
먼저 설사로 손실된 전해질을 잡아주셔야 합니다. 시판 이온 음료도 좋은데, 당분이 너무 높으면 삼투압 현상으로 설사가 심해질 수 있답니다.. 물 500ml에 천일염 1g(약 1/4티스푼)과 레몬즙을 섞어서 드시면 흡수율은 2배 이상 높아지게 됩니다.
장을 달래주는 음식이 있습니다.
1) 바나나: 수용성 섬유질인 펙틴이 대변의 점도를 높여서 설사를 멎게 해줍니다. 그리고 알코올로 배출된 칼륨(개당 약 420mg)을 보충해서 근육 경련과 무기력증을 잡아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2)황태국/콩나물국(맑게): 고춧가루를 뺀 맑은 국물이 좋습니다. 황태의 메티오닌과 콩나물의 아스파라긴산은 간 해독을 도와주고, 따뜻한 수분은 장 경련을 완화시켜줍니다.
3)찐 감자: 감자의 전분은 장에 보호막을 형성시킵니다. 위산은 중화시키고 염증을 가라앉히는데 효과적이랍니다.
4)사골국: 풍부한 아미노산(글루타민)이 손상된 장벽 세포 재생을 직접적으로 도와줍니다.
당분간 우유, 요거트, 유제품, 카페인은 피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알코올로 인해 일시적으로 유당 분해 효소도 결핍되니 설사가 더 길어질 수 있습니다. 장이 회복되려면 최소 24~48시간의 휴식이 필요하답니다. 점심은 자극적인 해장국 보다는 따뜻한 황태국이나 바나나 같은 식품으로 숙취를 달래시는 것이 어떠실까 합니다.
궁금증이 해결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채택된 답변안녕하세요. 김신성 영양사입니다.
속이 많이 불편하시겠어요,
술을 마신 후 설사가 생길 때는 위와 장이 평소보다 민감해져 있어, 속을 편하게 하고 회복을 돕는 음식 선택이 중요한데요,
우선 수분과 전해질 보충이 필요한데, 술로 인해 탈수와 전해질 손실이 일어나기 쉽기 때문에 미지근한 물, 보리차, 이온음료 등을 조금씩 자주 마셔 몸의 수분 균형을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너무 차갑거나 당이 많이 들어간 음료는 오히려 장을 자극할 수 있으므로 피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음식은 소화가 쉽고 부드러운 음식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죽, 미음, 삶은 감자, 바나나, 토스트, 삶은 계란 등은 장을 자극하지 않으면서 포만감을 주고 속을 편하게 만들어 줍니다.
또한, 술로 인해 장내 환경이 불균형해진 경우, 플레인 요거트나 케피어 같은 유산균이 있는 발효식품을 소량 섭취하면 장내 미생물 균형 회복과 소화 기능 회복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단, 과민한 장을 가진 경우 한꺼번에 많이 먹는 것은 피해야 합니다.
반대로 햄버거, 튀김, 기름진 음식, 맵거나 짠 음식은 위와 장을 자극하여 설사를 더 심하게 만들 수 있으므로 피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술을 마신 직후 기름진 음식을 섭취하면 소화 불량과 속 쓰림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즉, 술 먹고 설사가 있을 때는 수분과 전해질 보충, 소화가 쉬운 부드러운 음식, 소량의 발효식품을 섭취하며, 자극적이거나 기름진 음식은 피하는 것이 가장 좋은 회복 방법입니다.
빠른 회복을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