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본인이 마사지건이나 폼롤러로 마사지하는 것은 크게 무리가 가지 않는 선에서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호전이 되지 않고 더 악화되거나, 팔이 저리거나 하는 동반 증상이 있다면 목 디스크일 가능성도 있으므로, 가까운 정형외과 병원 등에 방문하여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또한 기본적으로 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며, 평상시 자세를 정수리가 가능한 한 천장에 가까워진다는 느낌으로 유지해주시는 것이 도움이 되겠습니다.
질문자분의 불편한 증상이 빠른 시일 내에 호전되고 더불어 궁금한 부분의 해결에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진찰을 해봐야 진단을 할 수 있지만 이런 경우에 그냥 근육통이라고 이야기만 듣고 근육을 푸는 치료나 간단한 진통제만 복용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1주일 이상 가는 경우에 디스크 내장증으로 인한 연과통으로 오래 통증이 지속되는게 아닌지 확인을 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디스크 내장증은 디스크의 섬유륜이 살짝 찢어지는 상태로 디스크가 탈출해서 신경뿌리를 누르고 방사통이 생기는 디스크탈출증과는 다릅니다.
디스크 내장증은 경추전만 자세를 잘 유지해주는 자세교정을 해주면 피부가 짖어졌다가 아물듯이 디스크도 알아서 붙는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단, 경추전만 자세를 잘 유지해주셔야 아물 수 있는데 자꾸 나쁜 자세인 고개를 숙이는 자세를 취하시면 찢어짐이 반복되어 오래 지속되거나 증상이 더 심해질 수 있습니다.
특히, 근육통이라고 생각하고 근육 스트레칭을 하기 위해서 목을 앞으리 옆으로 잡아당기는 스트레칭을 하게 되는데 이 경우에 섬유륜을 더 찢을 수 있어서 이런 스트레칭은 하면 안되겠습니다.
지금 상황에서는 휴대폰, 책을 볼때 고개를 숙여서 보지 말고 눈 높이로 사물을 높여서 보는 습관을 들이셔야겠고 머리감을때도 샤워를 해서 고개를 굽히는 일을 하루종일 한번도 안한다 생각하고 생활하시는게 큰 도움이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