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박하늘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아이들이 삐지거나 기분이 나쁠 때 말을 안 하는 행동은 자신의 감정을 다루는 방법일 수 있습니다. 이럴 때, 아이가 스스로 감정을 풀 시간을 주면서도 부모가 적절히 대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먼저, 아이가 삐졌을 때 억지로 말을 시키거나 감정을 바로 풀라고 강요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감정을 표현할 시간이 필요할 수 있으니, 그 시간을 존중해 주세요. 아이가 혼자 있을 수 있는 공간이나 시간을 주고, 감정이 진정되면 자연스럽게 대화를 시작할 수 있게 기다려주세요.
또한, 아이가 감정을 말로 표현하는 방법을 배우도록 도울 수 있습니다. 아이가 침묵을 깨고 대화할 때, "지금 기분이 나빴던 거구나" 또는 "어떤 점이 속상했어?"와 같은 공감의 표현을 사용하여 감정을 알아주고, 차분하게 대화의 문을 열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