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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한문어80
조용한문어8023.10.31

신라시대 왕의 칭호는 여러개인데 각각 어떤 차이가 있나요?

신라시대에는 거서간, 차차웅, 이사금, 마립간이라는 왕을 뜻하는 칭호들이 있는데요.

모두 왕을 뜻하는 칭호인데 각 차이는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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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황정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신라 왕의 칭호는 왕의 특징이나 성격을 반영하기도 하며 정치적 상황에 따라 변화하였습니다. 예를 들어, '이사금'은 이가 많은 사람을 뜻하며, '마립간'은 우두머리를 뜻합니다.


  • 안녕하세요. 유영화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신라에서는 왕의 칭호가 거서간, 차차웅, 이사금, 마립간, 왕 등으로 여러 차례 바뀌었습니다. 왕호의 변천 과정은 신라의 발전 과정을 나타낸 것으로 인식할 수 있습니다.

    거서간은 '귀인'으로 군장을 의미로 박혁거세 당시 불렸습니다. 차차웅(남해차차웅)은 제사장의 의미로 제정일치 사회임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사금'(유리이사금~흘해이사금)은 연장자, 계승자의 의미로 신라가 연맹 왕국 단계로 발전 시기에 해당됩니다. 당시 박 · 석 · 김의 3부족이 연맹하여 그 연맹장을 3부족에서 교대로 선출하게 될 때에 연맹장입니다. 이후 김씨가 왕위 세습권을 독점하게 되면서 그 왕권의 강화를 표시하기 위해 대군장이란 의미의 '마립간'(내물마립간~지증마립간)으로 바꾸었습니다. 그 뒤 왕위의 부자 상속제를 확립하고, 이어 6부를 개편하여 중앙 집권화를 추진하면서 마립간 대신 '왕'(지증왕부터)이란 칭호를 사용하게 하였습니다.


  • 안녕하세요. 김기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신라는 왕의 호칭으로 1대 거서간은 제사장이라는 의미이고 2대 차차웅은 무당의 의미로 제정일치 사회임을 보여주며 3대부터 16대까지는 이사금으로 연장자의 의미를 담고 있으며 17대부터 21대까지는 마립간으로 우두머리를 상징합니다. 22대 지증왕부터 왕의 칭호를 사용하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