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0년 6.25전쟁 3년으로 전국토가 대부분 소실되고 국민들의 삶은 극도로 피폐되었으며 삶의 의욕과 희망을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국가재건회의 등을 통해 국가를 바로 세우고자 노력했으나 자본과 노동력의 부족으로 그 뜻을 이룰 수 없었으며 사회는 민주화를 위한 투쟁으로 극심한 혼란상을 보이고 있었습니다.
한국전쟁이 이승만에게 가져다준 또 하나의 커다란 정치적 자산으로 자신에게 충성하는 군과 경찰이 크게 증강되었고, 이와 더불어 전비충당을 이유로 국가재정이 비약적으로 확대되고 외국의 대한 원조가 급증하면서 자신이 다룰 수 있는 자금규모가 크게 늘어났다는 점을 들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