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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상적으로 수로왕과 허황옥의 결혼이 한국 최초의 국제 결혼으로 여겨진다. 이는 한국에서는 통상적으로 한반도 내의 단일 민족간 결혼을 국제 결혼으로 부각하지 않아서이다.
이후 중국인 혹은 일본인과의 국제 결혼이 있었을 것으로 추정되지만 한국 내에 기록되는 경우가 거의 없어 사례를 찾기 힘들고, 지도자층의 국제 결혼도 특수한 경우에서 이루어진게 대다수이다.
본격적으로 국제 결혼이라는 말이 한국에 자리잡기 시작한 것은 19세기 말 서양에 개항을 거치며 이후 외국과의 직접적인 교류가 많아지면서로, 그전까지는 한국 내에서 크게 주목받지 못했다. 어린 시절부터 결혼 상대를 정하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개항을 하며 자유혼이 늘어나면서 국제 결혼 또한 생기기 시작했다.
출처: 나무위키 국제결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