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최초 개그 프로그램이 궁금합니다
요즘엔 많이 안나오지만 어릴때는 개그콘서트 같은 대표적인 개그 프로그램이 많이 있엇는데 그 이전 우리나라 최초의 개그 프로그램은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이승원 인문·예술 전문가입니다.
MBC 개국 직후인 1969년 8월 방영된 '웃으면 복이 와요'가 첫 코미디 프로그램이라고 합니다.
코미디의 맥을 이어오다 1999년 방청객 앞에서 코미디를 선보이는 '개그콘서트'가 방영되었습니다.
최초의 공개 코미디 개콘이 방영되고, 그 뒤를 이어 SBS의 ‘웃찾사’, MBC의 ‘개그야’ 등의 공개 코미디 프로그램이 지상파에서 송출되었습니다. 어떻게 보면 이 시기가 코미디의 전성기가 아니었을까 싶습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김진수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우리나라에서 '개그'라는 용어를 처음 만들어낸 사람은 전유성 (1949-)이었습니다.
그 전에는 개그라는 용어 대신에 코미디라는 용어를 사용하여 사람들을 웃기던 시절이
었습니다.
개그 이전의 활동하던 유명 코미디언으로는 양훈, 양석천, 서영춘, 구봉서, 배삼룡,
김희갑, 송해, 곽규석 등 원로 희극인들이 있었고, 그 뒤를 이어 이기동, 남철, 남성남,
이주일, 백남봉, 한무, 같은 분 들이 국민들을 웃겨주었습니다.
당시 흑백 텔레비젼 시절의 대표적인 코미디 프로그램으로는 '웃으면 복이와요' 같은
유명 TV프로그램이 있었습니다.
최초의 개그맨 전유성 이후로는 임하룡, 심형래, 김학래, 김형곤, 장두석, 김한국, 김미화,
이성미, 최양락, 이봉원, 이용식, 서세원 등이 활약하였습니다.
인기 개그 TV프로그램으로는 영구시리즈, 변방의 북소리, 동작그만, 회장님 우리회장님,
부채도사 등의 코너로 유명한 '유머일번지'가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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